서울 원룸 평균 월세 71만원…한 달 새 5.2% 뛰어

나광국 2026. 10. 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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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룸 평균 월세가 한 달 만에 5% 넘게 오르며 7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는 평균 월세가 97만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관악구는 한 달 새 30% 급등하는 등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2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9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71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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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33㎡ 이하 연립·다세대…전월보다 3만5000원↑
강남구 97만원으로 최고…관악구는 한 달 새 30% 급등
평균 전세보증금 2억1991만원…전월 대비 1.1% 하락

[아이뉴스24 나광국 기자]서울 원룸 평균 월세가 한 달 만에 5% 넘게 오르며 7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는 평균 월세가 97만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관악구는 한 달 새 30% 급등하는 등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 [사진=연합뉴스]

2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9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71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3만5000원(5.2%) 오른 수준이다. 반면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991만원으로 전월 대비 237만원(1.1%) 하락했다.

다방여지도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원룸 전·월세 수준을 서울 전체 평균과 비교한 자료다. 서울 평균을 100%로 설정하고 각 자치구의 평균 임대료가 이를 얼마나 웃돌거나 밑도는지 나타낸다.

자치구별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강남구 평균 월세는 97만원으로 전월보다 10.8% 상승했다. 서울 전체 평균의 138% 수준이다.

이어 용산구(126%), 관악구(123%), 성동구(117%), 광진구(112%), 서초구(109%), 마포구·중구(각 108%), 강서구·금천구(각 106%), 동작구(102%) 등의 순으로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관악구는 평균 월세가 전월 대비 30.0% 상승하며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다방은 일부 신축 원룸 거래가 유입되면서 평균 월세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용산구는 지난 8월 신축 원룸 거래 영향으로 높아졌던 평균치가 조정되면서 전월보다 23.1% 하락했다.

전세보증금 역시 강남구가 가장 높았다. 강남구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8708만원으로 전월 대비 7.6% 상승했다. 서울 평균의 131% 수준으로 지난 8월 가장 높았던 서초구를 제쳤다.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123%), 광진구(109%), 마포구(108%), 용산구(106%), 영등포구(103%), 동작구(100%) 등이 서울 평균 이상의 전세보증금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균 월세는 보증금 1억원 미만 거래에 전월세전환율을 적용해 보증금 1000만원 기준으로 환산했으며 평균 전세보증금은 전체 전세 거래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나광국 기자(nkk118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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