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민간소비 회복세, 내년 확대" 전망

김지성 2026. 10.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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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민간소비 회복세가 내년으로 갈수록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민간소비 회복세는 아직 품목·계층 전반으로 확산이 제한적이나, 내년으로 갈수록 반도체 경기 호조 영향이 파급되며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소비 회복 속도를 제약하는 요인들이 산재해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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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이 민간소비 회복세가 내년으로 갈수록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향후 민간소비의 회복 여건 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은은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가 크게 확대되고 있으나, 민간소비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은은 "민간소비가 2025년 1/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부문별로 회복 양상에 차이를 보였다"면서도 "회복의 범위가 아직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향후 민간소비 회복의 강도와 지속성은 반도체 경기 호조의 영향이 가계 부문으로 얼마나 폭넓게 파급되는지에 달렸다"고 봤습니다.

한은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및 자동차 등을 필두로 한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특별성과급 지급과 기업의 대규모 배당이 가계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법인세 수입 증가가 정부의 가계이전 지출 확대가 저소득층 등의 소비여력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더해 환율 하락으로 수입물가가 내려가면서 가계의 실질구매력도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가계 부채 증가, 주택건설경기 부진, 증시 조정 등이 소비 회복 확산을 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은은 "민간소비 회복세는 아직 품목·계층 전반으로 확산이 제한적이나, 내년으로 갈수록 반도체 경기 호조 영향이 파급되며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소비 회복 속도를 제약하는 요인들이 산재해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성 기자(j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econo/article/6859954_36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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