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발굴' 男가수, '대장 신경' 없이 태어나→극심한 고통…"창자 뒤트는 느낌"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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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루네가 선천적으로 대장 신경 없이 태어났다고 고백했다.
22일 MBN 측은 공식 채널에 '이루네, 태어날 때부터 죽을병을 앓게 된 사연?! 대장 신경이 없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속풀이쇼 동치미'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이루네는 고향인 전남 진도군 대마도에서 1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루네는 "가난보다 힘들었던 건 대장 신경 없이 태어난 것"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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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이루네가 선천적으로 대장 신경 없이 태어났다고 고백했다.

22일 MBN 측은 공식 채널에 '이루네, 태어날 때부터 죽을병을 앓게 된 사연?! 대장 신경이 없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속풀이쇼 동치미'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이루네는 고향인 전남 진도군 대마도에서 1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도시와 섬의 가난이 다르다며 "형, 누나들은 초등학교 졸업도 못 하고 돈 벌기 시작했다"고 어린 시절을 돌아봤다.

이루네는 "가난보다 힘들었던 건 대장 신경 없이 태어난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배출이 안 돼 화장실을 못 간다. 보통 2~3살 때 수술을 하는데, 갈 병원도 돈도 없어 수술을 못 했다"며 "부모님이 민간요법으로 빨랫비누를 물에 갈아 셀프 관장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극심한 통증도 뒤따랐다는 그는 "화장실을 두 달 동안 못 간 적도 있다. 누가 철 수세미 장갑을 끼고 창자를 뒤트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산동네에 살던 시절에는 집으로 걸어가다 길에서 쓰러져 정신을 잃기도 했다고. 이루네는 "걸어가다가 기절했는데, 어떤 할머니가 깨우시더라. (당시) 오후 3~4시였는데 눈 떠보니 밤 9시였다"고 떠올렸다.

2023년 데뷔한 이루네는 지난 5월 13일 막을 내린 MBN 트로트 오디션 '무명전설'에서 최종 TOP 7에 올랐다. 경연 당시 선보인 '당신께만' 무대 영상은 조회수 168만 회를 돌파했고, '옥경이' 무대로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4년 전 채널 '설운도TV'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받으며 설운도와 처음 만났고, '이루네'라는 활동명도 설운도가 '다 이루라'는 뜻을 담아서 지어줬다고 밝혔다. 방송이 끝난 직후에는 설운도가 소속된 루체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루네의 이야기가 담긴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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