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핵심 우군’ 피터 틸 “이란 전쟁 하지 말았어야”

김지숙 2026. 10. 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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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주요 후원자인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을 벌인 데 대해 비판했습니다.

다만 틸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틸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고, 2022년엔 JD 밴스 현 부통령의 상원의원 선거를 지원한 슈퍼팩의 최대 후원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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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주요 후원자인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을 벌인 데 대해 비판했습니다.

현지 시각 21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틸이 지난 12일 비공개 강연에서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 “회의적”이라면서 “전쟁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틸은 그러면서 “많은 실수가 있었다”며 “어쩌면 충분한 군사력이 없는 것일 수도 있고, 우리는 소프트파워 경쟁에서도 패배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틸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폴리티코는 다만 중간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우군으로 꼽히는 인사가 핵심 외교 정책에 대한 이견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짚었습니다.

페이팔과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의 공동 창업자인 틸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투자자로 꼽힙니다.

틸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고, 2022년엔 JD 밴스 현 부통령의 상원의원 선거를 지원한 슈퍼팩의 최대 후원자였습니다.

한편, 틸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국제형사재판소(ICC)와 관련해 “이란 정쟁을 수행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머리 위에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칼처럼 걸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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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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