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2506억원… 전년比 42% 감소

정두용 기자 2026. 10. 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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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25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실적이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조21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9%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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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조2770억원,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
전 분기 영업손실 1077억원에서 흑자전환
환율 하락·칩플레이션에 수익성 개선폭 제한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전경./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25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2% 줄었다.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가 늘었으나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실적이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지만, 전 분기보다는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4310억원 대비 42% 감소한 수치다. 직전 분기(1077억원 영업손실)와 비교하면 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 감소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이 영향을 미쳤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및 모바일용 OLED 패널 출하가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증가하면서 전 분기보다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에 따라 중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출하가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이 줄었다.

영업이익은 고부가가치 OLED 제품 비중 확대와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 다만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이른바 ‘칩플레이션’(칩+인플레이션)이 실적 개선폭을 제한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조21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9%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5% 감소했다. EBITDA 이익률은 19%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556억원으로 전 분기 4188억원의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12억원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분기 말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화환산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과 원가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소형 사업에서는 모바일용 OLED의 기술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확보하고, IT용 OLED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

대형 사업에서는 TV용 OLED의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게이밍 모니터용 OLED 제품군도 확대한다.

차세대 기술 개발도 이어간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개발한 차세대 OLED 패터닝 기술 ‘플립(FLiPP)’을 비롯해 독자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사업 성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에도 환율 및 부품 가격 변동 등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확보와 원가 혁신을 지속 추진해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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