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인 자리 만들어라”…‘잘하는 줄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다저스, 신인 데 파울라 위해 베테랑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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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내년 시즌을 앞두고 외야진의 대대적인 개편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 내 최고 유망주 호수에 데 파울라(Josue De Paula)의 빅리그 정착을 위해 기존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2024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미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오프시즌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다저스 최고의 타격 유망주로 평가받는 21세의 외야수 호수에 데 파울라다.
다저스 외야진에서 가장 먼저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는 선수는 베테랑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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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가 내년 시즌을 앞두고 외야진의 대대적인 개편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 내 최고 유망주 호수에 데 파울라(Josue De Paula)의 빅리그 정착을 위해 기존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2024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미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시즌 100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했던 LA 다저스는 밀워키를 상대로 치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4연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시즌을 마쳤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구축한 초호화 선수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구단의 세대교체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오프시즌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다저스 최고의 타격 유망주로 평가받는 21세의 외야수 호수에 데 파울라다. '다저스가 그에게 안정적인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외야수를 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전망이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
데 파울라는 다저스가 오랫동안 공들여 육성해 온 핵심 유망주다. 지난 2022년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국제 유망주로 계약한 그는 강력한 타격 능력과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구단 내 최고의 공격형 유망주로 성장했다. 그리고 지난 9월 오타니 쇼헤이의 부상으로 기회가 찾아오자 마이너리그 트리플A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올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당시 데 파울라의 타격 재능을 높이 평가하며 “어린 나이에도 압박감이 큰 상황을 감당할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데 파울라는 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제 다저스가 고민해야 할 부분은 유망주의 실력이 아니라 그를 어느 포지션에서 얼마나 자주 출전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다.
다저스 외야진에서 가장 먼저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는 선수는 베테랑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다. 그는 2024년 다저스에 합류해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지만 올해는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에르난데스는 홈런 16개, 장타율 0.425를 기록했다. 두 부문 모두 개인 통산 최저 수준이었으며, 수비에서도 기대만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다저스 외야에는 장기 계약을 체결한 카일 터커와 중견수 앤디 파헤스가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데 파울라까지 정규 외야수로 성장한다면 에르난데스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운영 사장은 지난 9월 "데 파울라가 외야 수비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고 인정하면서도, "2027년을 앞두고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 파울라가 좌익수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줄 수 있다면 에르난데스를 트레이드하고, 그의 자리를 이어받는 시나리오도 현실성을 얻게 된다.
반대로 수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다저스가 성급하게 기존 주전 외야수를 처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가 직면한 과제는 단순히 외야수 한 명을 교체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2027년 기준 다저스의 예상 주전 선수 9명 가운데 8명이 30대에 접어든다. 프레디 프리먼, 맥스 먼시, 무키 베츠 등 우승을 이끌었던 핵심 선수들의 노쇠화도 장기적인 전력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구단이 젊은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다저스 관련 매체들의 주장이 힘을 얻는 이유다.
다저스는 데 파울라를 비롯해 마이크 시로타, 에두아르도 킨테로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다. 막대한 연봉을 받는 스타 선수들과 이들 유망주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향후 팀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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