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장쑤성 지도부, 北강원도 대표단 접견…"교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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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 장쑤성 지도부가 친선 교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북한 강원도 대표단과 만나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신화통신이 21일 전했다.
이어 장쑤성 지도부는 "장쑤성과 강원도는 우호적인 성(省)·도(道)이고, 이번 대표단 방문은 양측 우호 관계가 더 발전하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는 양당·양국 최고 지도자의 중요 합의를 잘 이행하면서 강원도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중조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가 부단히 발전하는 데 새로운 공헌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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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탑 참배하는 시진핑·김정은 부부 (서울=연합뉴스) 북한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와 함께 6월 9일 평양 우의탑을 참배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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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동부 장쑤성 지도부가 친선 교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북한 강원도 대표단과 만나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신화통신이 2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와 류샤오타오 성장은 지난 20일 난징에서 황만복 강원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대표단을 접견했다.
장쑤성 지도부는 "중조(중북) 양국은 서로 돕고 운명을 함께하는 사회주의 우호 이웃 국가"라며 "중조의 전통적 우의는 양당·양국 선배 지도자가 함께 맺고 정성으로 키워온 것이고, 양국 인민 공동의 귀중한 재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쑤성 지도부는 "장쑤성과 강원도는 우호적인 성(省)·도(道)이고, 이번 대표단 방문은 양측 우호 관계가 더 발전하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는 양당·양국 최고 지도자의 중요 합의를 잘 이행하면서 강원도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중조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가 부단히 발전하는 데 새로운 공헌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양당·양국 최고 지도자의 전략적 지도 아래 조중(북중)의 우호는 새롭고 더 높은 단계로 승화하고 있다"며 "장쑤성의 발전이 이룬 성과는 경탄할 만하다. 장쑤성과의 교류·협력을 심화해 조중 관계의 새 장(章)을 쓰는 데 더 큰 힘을 보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강원도 대표단은 17일 장쑤성 방문을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 20일 장쑤성 대표단과의 회동 이외의 일정과 방문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북중 관영매체의 과거 보도 내용에 따르면 북한 강원도와 장쑤성은 1984년 친선 관계를 맺고 교류해왔다.
친선 관계를 체결한 1984년과 1986년 강원도 대표단이 장쑤성 난징과 상하이·베이징 등을 방문했고 1988년에는 장쑤성 당 위원회 대표단이 북한을 찾았다.
친선 관계 설정 20주년인 2004년에도 장쑤성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으나 2009년 북한에서 열린 북중 친선도시 대회 이후 고위급 왕래는 뜸해졌다.
북한 강원도 대표단의 이번 방중은 코로나19 국경 봉쇄와 북러 밀착 등으로 한동안 소원했던 북중 관계가 작년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과 올해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등을 계기로 빠르게 복원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북중은 6월 정상회담과 공동성명을 통해 전략적 소통 강화와 실질 협력 확대, 전통 우호 계승 의지를 재확인하고 경제무역·과학기술·의료보건·교육·관광·체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7월에는 중국 공식 서열 4위인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이 대표단과 함께 강원도에 있는 북한의 대표 관광단지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참관했고, 이달 15일에는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완공 12년 만에 개통되면서 물류·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도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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