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美재무 "AI 붐에 시스템적 문제 없어"…버블 우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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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비공개 투자자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붐이 닷컴 버블과 같다는 우려를 일축했다고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행사 참석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참석자 3명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니르 바르 데아 브리지워터 최고경영자(CEO)와의 대담 중 AI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을 알아내는 데 능하다"며 "시스템적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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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前재무 "언론 있을 때만 연설했었다"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비공개 투자자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붐이 닷컴 버블과 같다는 우려를 일축했다고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행사 참석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참석자 3명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니르 바르 데아 브리지워터 최고경영자(CEO)와의 대담 중 AI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을 알아내는 데 능하다"며 "시스템적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2000년 3월 닷컴 거품 정점 직전 상장한 펫츠닷컴을 언급하며 "이것은 펫츠닷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AI 붐은 실체 없는 기업에 돈이 몰렸던 닷컴 버블과 다르다는 취지다.
이어 "순자산의 99%를 이 (AI) 기업들에 두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기업들을 일궈낸,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이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의 발전이 미국에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데이터센터와 AI 기업들이 이를 일반 대중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그동안 미국의 AI 붐을 낙관적으로 평가해 왔다. 그는 AI 붐이 생산성 급증을 불러오고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경제를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베선트 장관의 이번 비공개 행사 참석을 두고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행사는 JP모건체이스와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로빈후드'(Robin Hood)가 주최했다. 금융권 경영진과 투자자 수백 명이 참석했으며, 입장권은 최소 7500달러(약 1000만 원)였다. 입장권 수익금 전액은 빈곤 퇴치 활동에 쓰인다.
재닛 옐런 전 재무장관은 FT에 "연설 자리에는 항상 신중하게 언론이 있도록 했다"며 소수 시장 참여자에게만 민감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비칠 위험을 인식했다고 말했다. 옐런은 언론이 참석하는 행사에서만 연설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에게 언론이 참석하는 행사에서 연설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다만 재무장관의 비공개 시장 관계자 모임 연설을 제한하는 규정은 없다. 재무부 대변인은 "행사에서 한 말은 모두 이전에 공개적으로 언급된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 톰슨 로빈후드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는 "대부분 기간, 이 콘퍼런스는 비보도 전제의, 기자들에게 비공개인 포럼이었다"며 "여러 차기, 현직, 전직 행정부 자문관과 각료들이 연사로 참여해 왔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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