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스타트업 5곳과 AI 기술 실증…정규 서비스 도입 검토
김재은 기자 2026. 10. 22. 10:49
AI 가상 피팅·업무 효율화·상품 개발 등 스타트업 협업 결과 발표
서울경제진흥원·마크앤컴퍼니와 공동 운영…AX 전환 확대 추진

현대홈쇼핑이 스타트업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피팅과 업무 효율화 기술 등을 실증하고 정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한다. 외부 기업의 기술을 유통 사업에 접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홈쇼핑은 '2026 현대홈쇼핑 H.I.G.H(Hyundai Innovation Growth Hub) 임팩트 데이'를 열고 스타트업과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화 실증(PoC) 성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H.I.G.H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 5개사가 참여했다. 클로저랩스, 씨지인사이드, 플래닝고, 포페런츠, 스파이서리 등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현대홈쇼핑과 협업한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실증 분야는 AI 기반 가상 피팅 시스템 구축과 업무 효율화, 차별화 상품 및 콘텐츠 개발 등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실증 결과를 토대로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의 정규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H.I.G.H는 현대홈쇼핑이 지난해부터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와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은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력 분야를 확대해 업무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유통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H.I.G.H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업무 전반의 AX 혁신을 가속화하고 건강한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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