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패한 민주당” 공세 최고조…‘푸틴 인도주의자’ 발언 논란

김경수 2026. 10. 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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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야당인 민주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특사가 푸틴 대통령에게 인도주의자라고 부른 것을 놓고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를 방문한 위트코프 특사가 푸틴 대통령에게 미국인 석방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인도주의자라고 부른 것에 대해선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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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야당인 민주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특사가 푸틴 대통령에게 인도주의자라고 부른 것을 놓고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을 지원하는 특별정치활동위원회, 슈퍼팩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후보 지원에 2억 4천만 달러, 우리 돈 3천200여억 원을 지출했다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대대적인 자금 투입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야당인 민주당에 대한 공세 수위도 최대치로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네소타와 캘리포니아에서 우리가 발견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 그 지역 정치인들은 부패해 있습니다. 상황이 정말 심각해지고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또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가 석방된 것도 자신의 업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이 지난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직접 요청해 석방된 것이라며 대가를 지급할 필요도 없었다고도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경유 제공에 대해 합의하고 대러 제재를 완화한 결정도 올바른 선택이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제가 이 어리석은 사람들이 요구한 대로 했다면, 그는 지금도 석방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앞으로 20년은 더 그곳에 갇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러시아를 방문한 위트코프 특사가 푸틴 대통령에게 미국인 석방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인도주의자라고 부른 것에 대해선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티브 위트코프/미국 대통령 중동 특사 : "(푸틴) 대통령께서는 인도주의자이기도 합니다. 경의를 표하는 바이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에서도 푸틴은 인도주의자가 아니라 살인자라는 지적이 나오는 등 선거를 코앞에 두고 논란이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이호연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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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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