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기술주 훈풍에 8만4000달러대…ETF 자금 유입도 한몫[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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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미국 기술주 반등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에 힘입어 8만 4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26% 하락한 1억 122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지난 19일 약 5억 2670만 달러, 20일 약 2320만 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오는 27~28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도 비트코인 가격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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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현 기자
비트코인, 8만4000달러대 회복…美 기술주 반등·ETF 자금 유입 영향
비트코인이 미국 기술주 반등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에 힘입어 8만 4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26% 하락한 1억 122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57% 상승한 8만 421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상승세에는 미국 기술주 강세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1.05% 상승 마감했다. 스페이스X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하는 등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유입된 점도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지난 19일 약 5억 2670만 달러, 20일 약 2320만 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이틀간 순유입액은 약 5억 4990만 달러에 달했다.
장기 수익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JP모건 자산운용은 최근 발표한 '2027 장기 자본시장 전망'에서 비트코인의 향후 10~15년간 연평균 복리수익률을 10%로 제시했다. 이는 미국 대형주(7.5%)와 금(5.5%)의 기대수익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오는 27~28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도 비트코인 가격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이 가격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EC, 토큰증권 거래 플랫폼 운영 신고 3곳 접수…OKX·ICE 합작사 포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토큰증권 거래 플랫폼(TSV) 운영 의향을 통지한 기업이 3곳으로 나타났다.
22일 SEC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고 기업은 오브시디언 시스템즈 공동창업자들이 설립한 TSV LLC,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와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회사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의 합작사 OKXICE TSV, 토큰화 증권 플랫폼 퍼페추얼스닷컴의 미국 자회사 케파스 코퍼레이션이다.
이들 기업은 SEC가 지난 지난달 17일 도입한 '혁신 면제' 제도를 활용해 토큰증권 거래 플랫폼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플랫폼에 증권거래법상 거래소 정의 적용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다만 SEC는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면제 요건 충족이나 운영 승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테더, 볼리비아 핀테크 페소 투자…남미 USDT 결제망 확대
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볼리비아 핀테크 기업 페소(Peso)에 투자하며 남미 지역 결제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테더는 페소의 프리시드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페소는 볼리비아 음식 배달 서비스 얀고(Yango)에 USDT 결제를 도입한 기업으로 QR 결제와 가맹점용 판매시점정보관리(POS), 현지 은행망과 연계한 가상계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금은 볼리비아를 비롯해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남미 시장으로 USDT 결제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볼리비아에서는 달러 부족과 인플레이션으로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도 USDT를 결제와 저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체계를 검토하고 있다.
테슬라, 3분기 비트코인 매각 없어…1만1509BTC 보유 유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올해 3분기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기존 보유량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3분기 동안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았으며 보유량은 1만 1509BTC로 집계됐다. 보유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9억 7200만 달러(약 1조 2900억 원)로 평가됐다.
테슬라는 앞서 2022년 2분기 약 9억 36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각한 바 있다. 이후 약 4년간 비트코인 보유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ellow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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