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 판소리 명창 이소영과 11월 15일 결혼

조연경 기자 2026. 10. 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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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칼: 고두막한의 검' 2027년 여름 글로벌 개봉 준비
영화감독 김한민과 판소리 명창 이소영이 11월 15일 결혼한다. 〈사진=JTBC엔터뉴스 DB〉

김한민 감독(57)이 일과 사랑을 모두 잡았다.

김한민 감독은 내달 15일 판소리 명창 이소영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한민 감독의 제작사 빅스톤픽쳐스 측은 22일 김한민 감독의 결혼 소식을 공식화 하면서 신작 '칼: 고두막한의 검' 개봉 준비 내용까지 함께 알렸다.

'극락도 살인사건'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김한민 감독은 '최종병기 활' '명량'과 함께 이순신 3부작을 연출해 영화계에 의미있는 자산을 남겼으며, 현재 누적관객수 약 4000만 명에 달하는 충무로 대표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이다.

특히 영화 '명량(2014)'은 누적관객수 1761만명을 기록하면서 12년간 대한민국 역대 최다 관객 1위를 유지,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을 비롯해 35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51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한민 감독의 피앙세 판소리 명창 이소영은 2024년 51회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을 수상, 최근 2026년 남도민요경창대회에서 또 한번 대통령상을 거머쥐며 판소리와 남도민요 두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악인이다.

국가무형유산 진도씻김굿의 전승에도 참여해 판소리와 남도민요를 넘어 남도 전통음악의 정신과 예술적 원형을 계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로 영역을 넓혀 2026년 몰도바국립극장 초청 소리극에 참여하는 등 판소리와 연극을 결합한 새로운 공연 형식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김한민 감독은 결혼 준비와 함께 신작 '칼: 고두막한의 검' 후반 작업과 개봉 준비에도 한창이다. '칼: 고두막한의 검'은 고구려 패망 직후 기억을 잃고 노예가 된 한 남자가 전설의 검을 건 검투 대회에 뛰어들면서 펼쳐지는 검투 액션 사극 영화.

박보검, 주원, 정재영, 이선빈, 쩐탄 등 캐스팅으로 일찍이 기대감을 높였으며, 작품은 옛 고구려 땅 요동성을 배경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북방 전설의 검이 새로운 희망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낼 예정이다. 2027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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