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24시] 태안군, 출산장려금 최대 1000만원…노인일자리 6075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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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저출생과 초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최대 1000만원으로 인상하고, 노인일자리를 600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에 나선다.
올해는 반려식물 전시·체험과 신화환 전시회, 천리포수목원 체험 부스 등 화훼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태안국화축제는 2013년 원북면 국화전시회로 시작해 2021년 군 단위 축제로 확대됐다.
특히 조리 실습과 다문화가정 방문교육, 25종의 맞춤형 대체식품 제공, 공급업체 정기 점검 등을 통해 대상자별 영양관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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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임산부·영유아 86명 대상 응급처치·영양교육 강화
태안군, 버스터미널 인근 임시주차장 18면 조성…무료 개방
(시사저널=충청본부=박인옥 기자)

태안군이 저출생과 초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최대 1000만원으로 인상하고, 노인일자리를 600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에 나선다.
태안군은 2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장길수 가족정책과장이 정례브리핑을 열고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4165명으로 전체 인구의 41%를 차지한다. 반면 연간 출생아 수는 2016년 355명에서 지난해 128명으로 약 64% 감소했다.
이에 군은 노인 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올해 38개 경로당에서 시범 운영 중인 주 5일 중식 지원 사업을 내년 50개소로 확대한다. 부식비 지원과 노인일자리 조리 인력 배치를 통해 식사 지원과 공동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내년 271억4500만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인 607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기존 환경정비 중심에서 의료·돌봄·안전 분야 등 역량활용형 일자리로 확대할 방침이다.
홀몸노인 등 고립 위험 가구를 위한 인공지능(AI) 돌봄로봇도 48대를 추가 도입해 총 100가정에 정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출생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금도 대폭 인상한다. 기존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상 200만원에서 각각 300만원, 500만원, 1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출산장려금은 분할 지급하며, 지원액의 50%는 모바일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가족돌봄수당도 지원한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서 4촌 이내 친족이 2~3세 영유아를 월 40시간 이상 돌보면 아동 1명당 월 3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가족공감센터와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어린이 AI 윤리교육, 로봇 체험, AI 기반 창작 프로그램 등 미래세대 맞춤형 교육·체험 활동도 확대한다.
◇ 태안 국화축제 30일 개막…10일간 국화 향연·체험·먹거리 풍성

태안군은 10월30일~11월8일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2026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태안국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된다. 축제에는 국화 작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 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이 선보인다.
축제장에는 현애작과 입국, 석부작, 목부작 등 다양한 국화 작품을 선보이는 분재전시관이 마련된다. 돛단배와 백자, 코알라 등을 형상화한 국화 조형물과 꽃다리, 아치터널 등 사진 촬영 공간도 조성된다.
올해는 반려식물 전시·체험과 신화환 전시회, 천리포수목원 체험 부스 등 화훼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개막일과 주말에는 화분 심기, 식물 이름 맞히기, 태안산 절화를 활용한 화병꽂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딱지·제기·팽이·공기놀이 등 전통놀이와 풍선아트, 네컷 사진 촬영 공간도 운영된다. 한우 무료 시식회와 먹거리장터, 지역 농특산물 및 공예품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1시 태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태안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화훼 발전 유공자 표창과 캘리그라피 공연 등이 진행되며, 축제 기간에는 8개 읍·면 주민자치회와 동호회 공연이 이어진다.
태안국화축제는 2013년 원북면 국화전시회로 시작해 2021년 군 단위 축제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5만3000명이 방문했으며, 농특산물과 먹거리 부스에서 약 1억2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 태안군, 임산부·영유아 86명 대상 응급처치·영양교육 강화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3일과 20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 65가구 86명을 대상으로 '엄마아빠 손끝으로 지키는 우리아이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안전사고에 대한 부모의 대처 능력을 높이고, 올바른 식품 선택과 영양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13일 1차 교육에서는 심영섭 소방장이 강사로 나서 영유아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상황에 대응하는 하임리히법 등을 실습했다.
20일 2차 교육에서는 전담 영양사가 식품 영양성분표 확인 방법과 식품 비교·선택 요령, 성장기 아동의 나트륨·당류 섭취를 줄이는 식생활 수칙 등을 설명했다. 대면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가구에는 온라인 교육과 모유수유 교육을 연계했다.
태안군은 현재 빈혈과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충식품 지원과 영양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조리 실습과 다문화가정 방문교육, 25종의 맞춤형 대체식품 제공, 공급업체 정기 점검 등을 통해 대상자별 영양관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 태안군, 버스터미널 인근 임시주차장 18면 조성…무료 개방

태안군은 태안읍 남문리 대우식당 뒤편에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을 마치고 지난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버스터미널 이용객과 주변 상가 방문 차량이 몰리면서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 주정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온 곳이다.
군은 별도의 토지 매입 없이 사유지 소유주와 토지사용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580만원을 투입해 유휴지 평탄화와 주차구획 정비를 진행했다.
태안군은 올해 도심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코아루 3차 60면, 태안지구대 주변 21면, 세무서 민원실 주변 20면 등 올해 총 8개소에 173면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내 공영주차장은 총 74개소, 3194면으로 늘어났다.
◇ 태안군립합창단, 27일 정기연주회…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태안군은 태안합창단이 27일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스무 번째, 우리의 노래가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이 군민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2002년 창단한 태안군립합창단은 올해 창단 24주년을 맞았으며, 이번 무대는 스무 번째 정기연주회다.
약 90분간 진행되는 공연은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으로 시작된다. 청음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이미영, 바리톤 조만기가 협연자로 참여한다.
이어 첼로 연주가 어우러진 '비목'을 비롯해 '진도아리랑', '엄마야 누나야' 등 한국 가곡과 민요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이미영의 특별 독창 '그리운 금강산'도 마련된다.
공연 후반부에는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사랑은 늘 도망가', '베사메 무쵸' 등 친숙한 대중음악을 합창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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