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피 내년에 또 옵니다…국장 투자전략, 6천피 밑에선 ‘적극 매수’ [오늘 나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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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코스피가 최대 93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한화투자증권은 '2027년 주식전망: KOSPI Target 8,500pt. ROE 역학' 보고서에서 내년 코스피 밴드를 6000~9300으로, 목표치를 8500으로 제시했다.
코스피의 향후 12개월 예상 ROE는 25.5%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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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목표치 8500
이익 최고인데 주가 반값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2/mk/20261022090601494epqi.jpg)
22일 한화투자증권은 ‘2027년 주식전망: KOSPI Target 8,500pt. ROE 역학’ 보고서에서 내년 코스피 밴드를 6000~9300으로, 목표치를 8500으로 제시했다.
분기별로는 올해 4분기 7600까지 회복한 뒤 내년 1분기 7700을 찍고, 2분기 7550으로 잠시 숨을 고른 다음 하반기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예상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코스피 급락을 두고 실적이 아닌 가격이 먼저 무너졌다고 진단했다. 코스피는 지난 15일 하루 새 7%대 하락하며 5500선까지 밀렸다. 8일과 비교하면 약 16% 하락한 수준이다.
이 같은 진단의 근거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다. ROE는 기업이 주주에게서 받은 자본을 굴려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ROE가 25%라면 1년 동안 자본의 4분의 1만큼을 벌었다는 뜻이다.
코스피의 향후 12개월 예상 ROE는 25.5%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주가가 회사의 장부상 순자산의 몇 배에 거래되는지를 나타내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1.08배에 그쳤다. 과거 추세선상으로는 2배 안팎이어야 할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가에 반영된 ‘시장 인정 ROE’는 약 11%에 불과하다. 지난 1년간 실제 기록한 ROE(16%)에도 못 미친다. 2005년 이후 이런 구간에서 1년 뒤 평균 수익률은 28%, 승률은 84%였다.
이를 근거로 하장권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밴드 하단인 6000 아래에서는 매수로 대응하라”고 권고했다.
![[자료=한화투자증권]](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2/mk/20261022093601640wkah.png)
하 연구원은 “꾸준한 성장에 대한 확신까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높아진 ROE 수준만큼만 주가가 인정받으면 충분하다”며 “재평가(리레이팅)의 문턱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상승의 대부분은 올해 4분기~내년 1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봤다. 10월 말 메모리 실적과 연말 장기공급계약(LTA),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 협상이 분기점이다.
업종별로는 1분기까지 반도체·IT하드웨어, 2분기부터는 은행·철강·운송·유틸리티를 선호 업종으로 꼽았다.
한편 밸류업과 같은 정부 정책만으로는 주가 재평가를 이끌기 어렵다는 진단도 내놨다. 지난해 한국 증시의 총주주환원율은 31.1%로 일본(65.0%)과 대만(56.8%)의 절반 수준이다. 현재 이익 수준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정도는 2005년 이후 가장 크다.
하 연구원은 “2024년 2월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와 지난해 5월 정책 이벤트 이후 주가 재평가 효과가 나타났지만 두 번 모두 오래가지 못했다”며 “정책은 거들 뿐, 슛을 쏘는 것은 이익에 대한 시장의 신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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