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니버스 또 통했다 '실낙원' 첫날 韓영화 1위 출발
조연경 기자 2026. 10. 22. 08:40

개봉 첫 날부터 일단 믿고 본 관객들이다.
영화 '실낙원(연상호 감독)'이 개봉 첫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새로운 한국영화 1위 자리를 꿰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낙원'은 개봉 첫날인 21일 2만625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만3987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 한국영화 예매율 1위의 기세가 첫날 스코어로 그대로 이어졌다.
특히 '실낙원'은 초저예산으로 만들어져 이미 해외 판매만으로 제작비를 벌어들이며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극장 관객은 1명만 봐도 '실낙원'에게는 추가 선물이 되는 셈.
연상호 감독은 지난해 호평받은 '얼굴'에 이어 '실낙원'까지 대규모 제작비와 크리처나 괴물 없이 배우의 연기와 이야기의 힘만으로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아 일정 부분 이상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걸 또 한 번 증명했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 영화다. 김현주 배현성에 대한 극찬과 함께 입소문 추천이 이어지면서 n차 관람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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