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샷] 우주에서 날아온 깜짝 실적···나스닥 1% 반등, 고금리 불안 여전

허아은 기자 2026. 10. 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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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첫 흑자·합병 논의에 7.8% 급등
엔비디아 2.5% ↑···반도체지수도 2% 반등
美 국채 금리 5%대·브렌트유 108달러 부담
21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0.21포인트(0.69%) 오른 5만2856.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4.60포인트(0.58%) 상승한 7757.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8.04포인트(1.05%) 오른 2만6702.86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는 이달 초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다시 근접했습니다. /Gemini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등 주요 기술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을 둘러싼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기술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지수는 1% 넘게 올랐습니다. 다만 높은 국채금리와 AI 인프라 기업들의 차입 부담은 여전히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남았습니다.

상승세를 이끈 기업은 스페이스X였습니다. 스페이스X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14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44억 달러로 지난 6월 상장 이후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AI 사업 매출이 약 76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머스크가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양사는 합병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지만 구체적인 거래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스페이스X는 7.8%, 테슬라는 3.4% 상승했습니다.

AI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분기 매출 전망치를 기존 145억~155억 달러에서 185억~195억 달러로 상향하면서 주가가 9.6% 급등했습니다. 델테크놀로지와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도 각각 5.3%, 3.7% 올랐습니다.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2.5%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 2% 반등했습니다. S&P 500 정보기술 업종지수도 1.6% 올라 주요 11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AI 관련주 전반의 불안감이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대규모 차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확장해 온 코어위브는 장중 4% 가까이 올랐다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0.5% 내렸습니다. AI 수요가 유지되더라도 높은 차입 비용과 투자자금 회수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통신업종은 스페이스X의 사업 확장 우려에 오히려 약세를 보였습니다. 스페이스X가 위성통신 사업을 확대하면서 기존 이동통신업체와의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AT&T는 6.5%, T모바일은 2.5%, 버라이즌은 2.2% 하락했습니다. 넷플릭스도 부진한 4분기 실적 전망에 5.3% 내렸습니다.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빅테크 실적도 주목받았습니다. 메타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646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조정 주당순이익이 시장 전망을 상회했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습니다. AI 사업 확장과 수익성 확보가 기업별로 다른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5.12% 안팎을 유지했습니다. 높은 장기금리는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AI 데이터센터 기업들의 투자비용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할 예정으로, 시장에서는 물가와 경기 상황을 반영한 향후 금리 경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의 공급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재개 가능성이 맞물리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03달러(0.03%) 오른 배럴당 108.82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67달러(0.68%) 내린 97.1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중재의 평화협상 재개 의사를 밝히면서 유가 상승 압력이 일부 완화됐습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만 일대에서 선박 공격이 이어지고 미국 원유 재고도 지난주 306만배럴 감소하면서 공급 불안은 지속됐습니다. 고유가가 장기화할 경우 미국의 물가 압력과 연준의 긴축 부담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요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거래에서는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AI 투자에 대한 우려를 일부 누그러뜨렸습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차입 부담과 높은 금리가 유지되는 만큼 기술주 전반의 회복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시장에서는 향후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통해 AI 투자에 따른 실제 수익 창출 능력을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주요 지수 요약

다우존스30: 주요 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360.21포인트(0.69%) 상승한 5만2856.09에 마감했습니다.

S&P 500: AI·기술주 강세에 44.60포인트(0.58%) 오른 7757.17을 기록하며 이달 초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나스닥 종합: 스페이스X·엔비디아·슈퍼마이크로컴퓨터 등의 상승에 278.04포인트(1.05%) 오른 2만6702.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내 시장 전망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날 코스피는 3.29% 상승한 5735.66에 마감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5% 넘게 올랐습니다. 미국 반도체주가 추가로 상승한 만큼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는지가 관건입니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은 부담입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108달러를 웃도는 상황에서 에너지 수입 비용이 늘어날 경우 국내 기업의 원가와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항공·운송·화학 등 유가에 민감한 업종의 흐름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넥스트-픽: 눈여겨볼 섹터]

HBM·AI 반도체

엔비디아가 2.5% 상승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약 2% 반등했습니다. AI 서버업체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은 반도체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HBM 관련주의 외국인 수급이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AI 서버·전력 인프라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매출 전망치를 대폭 상향하면서 AI 서버업체들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증설이 이어질 경우 서버 부품과 전력설비, 냉각장치 관련 업체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기업별 실제 수주와 실적 개선 여부를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유·항공·운송

브렌트유가 배럴당 108달러대를 유지하면서 고유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유업종은 정제마진과 재고평가 효과에 따라 실적이 달라질 수 있으며 항공·운송업종은 연료비 상승이 부담입니다. 중동의 공급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관련 소식에 따른 유가 변동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넥스트-샷]은 기자가 기획하고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
ahgentum@seoulmedia.co.kr

*여성경제신문 기사는 기자 혹은 외부 필자가 작성 후 AI를 이용해 교정교열하고 문장을 다듬었음을 밝힙니다. 기사에 포함된 이미지 중 AI로 생성한 이미지는 사진 캡션에 밝혀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