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패션위크에 뜬 포시마크…네이버, 북미 C2C 시장 공략

유수연 기자 2026. 10. 22. 0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035420)의 북미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등에서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현지 이용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네이버는 포시마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C2C 플랫폼에 축적되는 상품·취향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여 글로벌 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LA서 역대 최대 브랜드 캠페인…오프라인 이용자 접점 확대
네이버 "C2C 비정형 데이터 가치 커질 것"…AI 기술 접목 추진
포시마크 뉴욕 옥외광고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네이버(035420)의 북미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등에서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현지 이용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네이버는 포시마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C2C 플랫폼에 축적되는 상품·취향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여 글로벌 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북미서 역대 최대 규모 캠페인…'포시페스트' 1000명 몰려

2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포시마크는 뉴욕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지난 9월 8일부터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등 북미 주요 패션 도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브랜드 캠페인 'Try Yourself On'을 전개했다.

옥외광고는 캐나다 세인트 조지 역에서 지난 5일부터 11월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유니언 스퀘어 역에서 9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브로드웨이-라파예트 역에서 9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매일 70만 건 이상의 신규 상품이 등록되는 포시마크 마켓플레이스를 배경으로 기획됐다.

실사 영상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브랜드 필름에는 이용자들이 다른 사람의 옷장에서 예상치 못한 상품을 발견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는 모습을 담았다.

뉴욕 패션위크 기간인 지난 9월 13일에는 소호(Soho) 지역에서 포시마크 앱의 이용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팝업 이벤트 '포시마크 드라이 클리너스(Poshmark Dry Cleaners)'를 진행했다.

포시마크는 또 지난 2~3일 LA 다운타운 시티마켓 소셜하우스(City Market Social House)에서 판매자와 크리에이터 등이 참석하는 '포시페스트(Poshfest)'를 열었다.

현장에는 패션 애호가와 판매자, 구매자, 크리에이터 등 1000여 명이 방문했다. 방문자 3명 중 1명은 포시페스트에서 포시마크를 통해 처음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미 헌터 포시마크 패션·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포시페스트의 매력은 모든 옷장이 저마다의 관점을 가지고 있고 언제나 뜻밖의 발견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포시마크 드라이 클리너스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I 시대 C2C 데이터 가치 주목…네이버 기술 접목

네이버는 데이터의 다양성과 독창성이 AI 시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C2C 플랫폼이 보유한 비정형 데이터의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플랫폼에 축적되는 상품·취향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C2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9% 성장했다. 포시마크와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등 글로벌 C2C 사업 전반의 성장세가 반영된 결과다.

네이버는 2023년 포시마크 인수를 완료한 이후 자사 '스마트렌즈' 기반 기술을 접목한 '포시 렌즈'를 도입하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지난 8월에는 상품 사진을 분석해 브랜드, 소재, 크기를 식별하고 상품 설명과 가격 가이드를 생성하는 '스마트 리스트 AI' 개편 계획을 공개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상품 검색과 추천 등 거래 전 과정에 AI가 접목되는 환경 속에서 개개인의 일상과 취향이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로 축적되는 C2C 플랫폼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네이버는 C2C 플랫폼의 데이터가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글로벌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shush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