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에 ‘빨대’ 배송 개그맨, 장동혁엔 ‘술잔’ 보내…왜?

이근홍 기자 2026. 10. 2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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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은 재정 빨대' 발언을 한 추미애 경기지사에게 빨대를 보내 화제가 됐던 시사 풍자 크리에이터이자 개그맨 이상민 씨가 이번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전통 술잔인 '계영배'를 배송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씨는 전날 SNS에 "장 대표에게 계영배를 보냈다"며 술잔 사진과 장 대표의 국회의원 사무실을 배송지로 지정한 주문 내역을 공개했다.

이 씨가 언급한 녹취는 최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장 대표 관련 사적 대화 녹음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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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민 인스타그램 캡처

‘소방은 재정 빨대’ 발언을 한 추미애 경기지사에게 빨대를 보내 화제가 됐던 시사 풍자 크리에이터이자 개그맨 이상민 씨가 이번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전통 술잔인 ‘계영배’를 배송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씨는 전날 SNS에 “장 대표에게 계영배를 보냈다”며 술잔 사진과 장 대표의 국회의원 사무실을 배송지로 지정한 주문 내역을 공개했다.

그는 “충격적인 녹취였다”며 “계영배의 의미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성대모사로 따라 할 것이 한둘이 아니다”라며 “계영배는 오늘 보냈으니 조만간 도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계영배는 술을 일정 수준 이상 따르면 잔 아래로 흘러내리도록 만든 전통 술잔이다. 지나친 욕심과 과음을 경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씨가 언급한 녹취는 최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장 대표 관련 사적 대화 녹음으로 보인다. 해당 녹취에는 장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하는 음성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당대표실은 사적 대화 녹취가 공개된 데 유감을 표하며, 녹취의 취득·유포 경위를 확인한 뒤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 씨는 소방 재정 빨대 발언으로 논란이 된 추 지사에게 빨대 250개를 보낸 바 있다. 이후 추 지사를 옹호하며 ‘소방이 재정 쭉쭉’이라고 말한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도 빨대를 보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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