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잡는 '포옹'…아내 꽉 껴안았는데 갈비뼈 5개 '우두둑'[영상]

김학진 기자 2026. 10. 22. 0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격한 애정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아내를 힘껏 끌어안다가 갈비뼈 5개가 부러지는 황당한 골절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중국 신민만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장쑤성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남성 A 씨가 39세 아내 B 씨를 두 팔로 힘껏 끌어안다가 아내의 갈비뼈 5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앓던 중국 여성…평소 마른 체형 유지 위해 불균형 식사 습관
출처=웨이보, 중국 신민만보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중국에서 한 남성이 격한 애정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아내를 힘껏 끌어안다가 갈비뼈 5개가 부러지는 황당한 골절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중국 신민만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장쑤성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남성 A 씨가 39세 아내 B 씨를 두 팔로 힘껏 끌어안다가 아내의 갈비뼈 5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식당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A 씨가 B 씨를 두 팔로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B 씨 역시 남편이 반가운 듯 목에 양팔을 두른 채 격하게 포옹하고 있다.

하지만 이내 B 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쉽게 다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바닥에 쭈그려 앉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B 씨는 CT 촬영 결과 갈비뼈 5개가 골절되고 다른 갈비뼈 1개에도 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

남편 A 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내 뜨거운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최대한 아내를 꽉 안았다. 하지만 그 순간 갈비뼈가 부러질 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예상치 못한 사고에 죄책감을 드러냈다.

특히 B 씨의 평소 생활 습관도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A 씨에 따르면 아내 B 씨는 몸무게 45kg 안팎의 마른 체형으로, 평소 체중 관리를 위해 저녁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잦았다. 또 남편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면서 외출할 때도 햇빛을 피하기 위해 몸을 가리는 등 야외 활동과 햇볕 노출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 씨는 의료진으로부터 아내 B 씨에게 골다공증이 있으며, 이것이 골절 사고의 주요 원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출처=웨이보, 중국 신민만보

의료진은 "갑작스럽게 상대방을 끌어안아 들어 올리는 행동은 가슴 등에 예상치 못한 강한 압박을 가할 수 있으며 갈비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지 전문의는 "젊은 사람이 포옹만으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례는 드물다"며 "골다공증과 평소 식습관, 생활 습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야외 활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B 씨는 수술 없이 약물 치료와 안정을 취하는 방식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회복 중이다. 약 5일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해 경과를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이번 사고 이후 아내 B 씨가 햇볕을 쬐는 시간을 늘리고 칼슘 섭취에도 신경 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 온라인에서는 "처음 영상을 볼 때는 불륜인 줄 알았다", "이제 사랑을 표현할 때도 조심해야겠다", "포옹 한 번에 갈비뼈가 5개나 부러질 줄이야. 상남자네", "골다공증이 이렇게 무서운 것" 등의 반응이 나왔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