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양향자 "지금 선거하면 경기 압승"…당내 "가벼운 입"

2026. 10. 22.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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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언행이 잇따라 논란이 된 가운데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기도에서의 총선 압승을 전망하는 발언을 하자 당내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어제(20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경기도가 60석인데, 지금 선거를 한다면 제가 보기에 한 45석은 나올 것 같다"며 "경기 남부 벨트는 다 이길 자신이 있다. 압승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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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양향자 최고위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동혁 대표, 신동욱 최고위원, 양 최고위원. 2026.10.19 nowwego@yna.co.kr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언행이 잇따라 논란이 된 가운데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기도에서의 총선 압승을 전망하는 발언을 하자 당내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어제(20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경기도가 60석인데, 지금 선거를 한다면 제가 보기에 한 45석은 나올 것 같다"며 "경기 남부 벨트는 다 이길 자신이 있다. 압승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들이 가입해 있는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해당 발언을 다룬 보도가 공유되자 "당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지 말아야 한다", "어깨에 힘 들어가면 줄 것도 안 주고, 받을 것도 못 받는다", "겸손, 자중자애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영하 의원은 해당 텔레그램 방에서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은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빗대 "추미애에 버금가는 가벼운 입"이라고도 했습니다.

한편, 개혁신당 이기인 비상대책위원장도 페이스북에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총선 승리를 이끌어 전국 단독 과반을 확보했던 2012년에도 새누리당의 경기 의석은 52석 중 21석이었다"며 "도대체 지금 국민의힘의 무엇이 달라졌기에 45석을 자신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실정에 분노하는 국민이 많다고 해서, 그 분노가 전부 국민의힘의 자산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경기도민이 그렇게 만만하냐"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양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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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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