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팀 vs 백팀, 연희 고수들의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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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지키는 '백팀'과 새로운 시도를 앞세운 '흑팀'이 맞붙는다.
'흑백연희'는 전통연희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두 팀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전통의 원형을 지키는 백팀과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흑팀이 여러 과제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고흥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연희의 익숙한 멋과 새로운 시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지역민들이 흥겨운 대결을 즐기면서 우리 전통예술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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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름연희단이 오는 22일 오후 7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창작 연희극 ‘흑백연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마련됐다.
‘흑백연희’는 전통연희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두 팀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전통의 원형을 지키는 백팀과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흑팀이 여러 과제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단순히 어느 쪽이 더 뛰어난지를 가리는 데 그치지 않고 옛것을 지키는 일과 새롭게 발전시키는 일의 의미를 함께 살펴본다.
공연은 모두 네 차례의 대결로 구성된다. 첫 순서인 ‘두둥’에서는 대고와 모듬북의 힘찬 소리로 승부를 시작한다. 이어 장단의 빠르기와 세기를 달리하는 타악 연주, 온몸을 활용한 연희춤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에는 두 팀이 서로의 장점을 살려 하나의 놀이판을 만들어간다.
관객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무대에서 벌어지는 대결을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어느 팀의 연희가 더 마음에 드는지 직접 판단할 수 있다. 예능 프로그램처럼 빠르게 이어지는 구성에 관객 참여를 더해 전통예술이 낯선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작품을 기획·제작한 내드름연희단은 1988년 창단해 울산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전문 예술단체다. 풍물과 탈춤 등 전통연희를 계승하는 한편, 힙합과 같은 현대적 장르를 결합한 ‘연희컬’ 등 다양한 창작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흥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연희의 익숙한 멋과 새로운 시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지역민들이 흥겨운 대결을 즐기면서 우리 전통예술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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