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너무 많았다" 7.7%의 수모. 고개숙인 빅터 웸반야마. 개막전 패배 원흉이 된 웸반야마, 그가 꺼낸 대책은?

류동혁 2026. 10. 2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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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반야마는 개막전 극도로 부진했다.

웸반야마는 정규리그 5경기에서 필드골 성공률 52.4%를 기록하며 평균 18.4점을 기록했다.

그는 '모두 고생했다. 웸반야마의 필드골 성공률이 눈에 띄겠지만, 경기는 우리 모두가 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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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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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빅터 웸반야마는 개막전 극도로 부진했다. 야투 성공률이 문제였다. 13개를 던져 단 1개만을 성공했다.

결국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개막전에서 라이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게 패했다.

샌안토니오는 21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센터에서 열린 2026~2027시즌 NBA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104-116으로 패했다.

전반 44-65, 19점 차 뒤진 샌안토니오는 거센 반격으로 13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패했다.

웸반야마의 야투 부진이 뼈아팠다.

12득점, 13리바운드, 6블록슛을 기록한 웸반야마는 이날 13개의 야투 중 단 1개만을 성공시켰다. 3쿼터까지 단 하나의 필드골도 나오지 않았다. 반면, 오클라호마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2득점을 폭발시켰다. 이날 웸반야마는 오클라호마의 빅맨 공세에 고전했다. 아이재아 하르텐슈타인을 비롯해 쳇 홈그렌, 아데이 마라까지 웸반야마를 경기 내내 압박했다.

이 점을 고려해도 웸반야마의 야투율 부진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4쿼터에는 부정확한 3점슛 옵션 대신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자유투를 유도하는 장면까지 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웸반야마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좋아하는 농구로 돌아가야겠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가 아니야. 망설일 이유도, 나 자신이 아닌 이유도 없다. 재미있을 때는 잘한다. 평소에는 놓치지 않는 샷을 많이 놓쳤다. 결단력이 없었다. 내가 너무 깊게 생각하는 것일 수 있다.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 생각을 아마도 좀 더 덜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웸반야마는 슛 직전 망설이는 장면들이 언뜻 언뜻 보였다. 개막전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일 수도 있고, 에이스로서 책임감에 너무 몰입했었을 수도 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의 천적이었다. 정규리그 4승1패를 기록했고, 서부 파이널에서도 결국 오클라호마를 물리쳤다.

웸반야마는 정규리그 5경기에서 필드골 성공률 52.4%를 기록하며 평균 18.4점을 기록했다. 서부 결승에서도 평균 27.3득점, 48.1%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바 있다.

적장은 오클라호마시티 마크 데이그널트 감독은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웸반야마가 평소보다 슛을 좀 더 놓친 것 같다. 쳇 홈그렌이 효과적으로 막았다고 생각한다. 아데이 마라 역시 나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우리는 웸반야마의 수비에 예민해 진 부분이 있었다. 때로는 과도하게 더블팀으로 막았고, 어띤 수비 지점은 (웸반야마 때문에) 포기하기도 했다. 오늘은 조직적 수비로 웸반야마를 막아냈다'고 했다.

샌안토니오 미치 존슨 감독은 웸반야마의 불안정한 경기력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는 '모두 고생했다. 웸반야마의 필드골 성공률이 눈에 띄겠지만, 경기는 우리 모두가 한 것'이라고 했다.

팀동료 디애런 팍스는 '항상 스스로 만들어 낼 필요가 없다. 웸반야마가 쉬운 득점을 할 때마다, 하이라이트 플레이가 나온다. (우리가) 웸반야마의 플레이를 좀 더 쉽게 해 줄 수 있다면 충분히 40점, 45점, 스텝백 3점슛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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