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선수로 와서 우승컵 들었다... 안연주 첫 정상, 주가인은 상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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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추천 선수로 출전한 안연주(19)가 드림투어 시즌 마지막 우승컵을 차지했다. 주가인(23)은 시즌 2승을 앞세워 상금왕에 올랐고, 조이안(22)은 최종전에서 상금순위를 뒤집어 내년 정규투어행 막차를 탔다.
이어 "이번 우승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남은 정규투어 시드순위전도 잘 치러 내년 시즌 정규투어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2027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받는 상금순위 상위 15명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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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인, 시즌 2승 앞세워 드림투어 상금왕
조이안, 상금순위 14위로 정규투어 막차

[STN뉴스] 류승우 기자┃추천 선수로 출전한 안연주(19)가 드림투어 시즌 마지막 우승컵을 차지했다. 주가인(23)은 시즌 2승을 앞세워 상금왕에 올랐고, 조이안(22)은 최종전에서 상금순위를 뒤집어 내년 정규투어행 막차를 탔다.
21일 안연주가 전남광주 무안군 무안 컨트리클럽 남A·남B코스(파73·6685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1차전'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8타로 우승했다. 총상금 7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050만원이다.
첫날 3언더파 70타를 적어낸 안연주는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였다. 단독 2위 황민정(25·대보건설·7언더파 139타)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신고했다. 강지선(30)은 6언더파 140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안연주는 "우승할 줄 몰라 아직 얼떨떨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퍼트가 잘 따라주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승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남은 정규투어 시드순위전도 잘 치러 내년 시즌 정규투어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추천 선수 자격으로 나선 안연주는 우승상금을 받지만, 이 상금은 공식 상금순위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골프 치는 네 남매의 맏이… 다음 목표는 정규투어
안연주는 유도 선수 출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곱 살 때 골프채를 잡았다. 안성현·안윤주·안예주까지 네 남매가 모두 골프 선수인 집안의 맏이다.
아마추어 시절인 2020년 주니어 국가상비군, 2022년 국가상비군을 지냈다. 올해 4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뒤 점프투어 1차 대회인 1~4차전 성적을 바탕으로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프로에 입문한 해 드림투어 우승까지 거머쥔 안연주는 이제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준비한다.

시즌 두 번 웃은 주가인, 상금왕도 품었다
이번 21차전을 끝으로 올해 드림투어 일정도 모두 끝났다. 시즌 상금왕은 4832만4954원을 모은 주가인에게 돌아갔다. 두 차례 우승과 꾸준한 성적으로 상금순위 맨 위를 차지했다.
주가인은 "시즌 초반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 가장 큰 목표였던 상금왕을 이뤄 뿌듯하다"고 말했다. 내년 과제로는 퍼트를 꼽았다. 그는 "부족했던 퍼트를 보완해 내년 정규투어에서도 한 시즌 내내 꾸준히 잘 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2027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받는 상금순위 상위 15명도 확정됐다. 주가인에 이어 길예람(20·리쥬란)이 2위에 올랐다. 시즌 1승을 거둔 정지효(20·메디힐), 2승을 챙긴 성아진(19·하이트진로)이 뒤를 이었다.
65만1000원으로 바뀐 행선지… 조이안 웃고 손연정 울고
시드권 경쟁은 마지막 대회에서 갈렸다. 직전 대회까지 상금순위 16위였던 조이안은 이번 대회 공동 20위로 상금 65만1000원을 보탰다. 최종 순위를 14위로 끌어올리며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반면 15위를 지키던 손연정(27)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추가하지 못했다. 최종 순위가 16위로 밀리면서 정규투어 직행 티켓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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