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한 만큼 결과 좋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환, 부진 딛고 제네시스 챔피언십 사상 첫 2연패 도전

김지현 기자 2026. 10. 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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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이정환(우리금융그룹)이 부진을 털어내고 제네시스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의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6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이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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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천안] 김지현 기자= '디펜딩 챔피언' 이정환(우리금융그룹)이 부진을 털어내고 제네시스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의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6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이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KPGA 투어 선수 36명과 DP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6명이 출전한다.

우승자에는 상금 68만 달러(약 9억 원)와 제네시스 차량, 2027~2028년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출전권을 준다. 총상금 400만 달러(약 53억 원) 국내에서 열리는 남자 프로골프 대회 중 가장 크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환(우리금융그룹)은 대회 최초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정환은 지난해 최종라운드에서만 무려 7타를 줄여 4타차 열세를 뒤집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아직 대회 2연패 및 2회 우승에 성공한 선수가 없다. 따라서 이정환이 본 대회서 우승하면 '제네시스 챔피언십' 사상 최초로 대회 2연패와 2회 우승을 거둔 선수가 된다. 또 이정환의 개인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정환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된다. 하지만 그 부담을 즐기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의 코스 상태에 대해서는 "그린 컨디션이 너무 좋아 지난해보다 퍼팅하기에는 수월할 것 같다"며 "다만 까다로운 코스인 만큼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한 전략대로 플레이한다면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부진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털어놨다. 이정환은 "올해 처음으로 DP월드투어에서 활약했는데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나름대로 준비를 잘했지만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 실망도 했다"며 "그래도 내년 시즌이 있는 만큼 잘 준비한다면 올해보다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정힐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다. 이곳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다시 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대회 조직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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