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직안 재가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2026. 10. 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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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친일파 유묵 전시와 검증 부실 논란으로 사의를 밝힌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사직안을 21일 재가했다. KTX 승차권 조회용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으로 논란을 빚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간위원의 해촉안도 재가했다.

한편 강 수석대변인은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을 빚은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간위원에 대한 해촉안도 재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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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글씨로 전시했다 논란
유홍준 공개 사의에 당일 재가
‘KTX 매크로’ AI위원도 해촉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친일파 유묵 전시와 검증 부실 논란으로 사의를 밝힌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사직안을 21일 재가했다. KTX 승차권 조회용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으로 논란을 빚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간위원의 해촉안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유 관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유 관장은 앞서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께서 국립중앙박물관에 보내주신 깊은 신뢰와 우리 박물관 직원들이 쌓아 올린 가치가 저의 개인적인 실수로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논란은 유 관장이 개인적으로 소장한 유묵이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 애국지사 박원근의 글씨로 소개됐지만, 실제로는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의 글씨로 드러나면서 불거졌다.

이후 유 관장이 해당 유묵을 2019년 온라인 경매에서 5만원에 구입했고, 특별전 개막 두 달여 전 직접 전시품으로 추천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검증 과정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한편 강 수석대변인은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을 빚은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간위원에 대한 해촉안도 재가했다”고 말했다.

해촉된 위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인 김모씨로 전해졌다. 김씨는 최근 KTX 승차권 조회용 매크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용했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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