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41명 입국
산업안전·인권 교육 및 행정절차 지원으로 안정적 정착 도모

문경시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베트남 라이쩌우성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41명과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2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올해 문경시가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의 마지막 입국 인원이다. 이들은 내년 6월까지 지역 농가에서 근무하며 농번기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근로자들의 국내 생활 적응과 안전한 근무를 돕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법무부 조기적응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초 법질서와 산업안전, 인권 보호 등 한국 생활과 농작업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안내했다.
고용 농업인을 대상으로는 고용주 준수사항과 근로자 인권 보호,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관한 교육도 실시했다. 근로자와 농업인이 서로의 권리와 의무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근로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입국 초기 필요한 행정절차도 현장에서 지원했다. 급여 수령에 필요한 통장 개설과 외국인 등록 관련 마약검사를 함께 진행해 근로자들이 개별적으로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농촌 현장에 신속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다.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근무 상황과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관리와 지원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권중칠 문경시청 지역활력과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이 농가와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근무 상황과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고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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