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민서영 기자) 가수 권은비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경찰 홍보 활동에 나선다.
21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제8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권은비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권은비는 앞으로 예방 영상 제작, 온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출처:권은비
이번 위촉은 딥페이크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 등 디지털 기술을 악용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추진됐다. 금천경찰서는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선제적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권은비를 홍보대사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피해자의 얼굴이나 신체를 성적인 영상물에 합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출처:권은비
경찰청은 이 같은 허위 영상물을 만들거나 퍼뜨리면 성폭력처벌법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된다고 거듭 강조해 왔다. 영리를 목적으로 판매했을 때는 가중 처벌된다. 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사이버성폭력 집중 단속을 진행 중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권은비는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건강한 온라인 문화와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미 금천경찰서장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예방과 수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출처:권은비
1995년생으로 올해 31세인 권은비는 지난 2014년 그룹 예아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엠넷 '프로듀스48'을 거쳐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의 리더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아이즈원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솔로가수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권은비를 대중에 제대로 각인 시킨 건 2023년 워터밤 무대 이후였다. 그는 '워터밤 여신'으로 큰 화제몰이를 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월 권은비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요한 뒤 새 소속사 RBW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지난 9월 새 디지털 싱글 '데자부(DEJAVU)'를 발표하며 가요계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