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잭 로그, 구단과 작별 암시?

배영수 기자 2026. 10. 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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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기자┃두산 베어스의 좌완 외국인 투수 잭 로그가 최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두산 구단의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2년 간 팬들에게 감사했다는 글을 남겼다.

잭 로그는 이와 함께 잠실구장서 두산 선수단이 홈 팬들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과 투수조 동료들과 함께 한 사진, 외국인 팀원들과 사석에서 식사 중 찍은 사진, 아이를 안은 아내와 잠실에서 함께 남긴 사진 등을 함께 올렸다.

잭로그는 지난해 두산과의 계약을 통해 KBO리그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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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잠실구장 및 구단 모습 등 사진 첨부하며 인사 남겨
올 시즌 8승 7패 ERA 4.25로 지난해 대비 성적엔 아쉬워
곽빈·벤자민 등 팀 동료들 응원 메시지 이어져
올 시즌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잭 로그가 자신의 SNS를 통해 구단 및 팬들에게 전한 메시지. /사진=잭 로그 개인 인스타그램 갈무리

[STN뉴스] 배영수 기자┃두산 베어스의 좌완 외국인 투수 잭 로그가 최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두산 구단의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2년 간 팬들에게 감사했다는 글을 남겼다. 야구팬들은 작별을 예감한 것 같다며 그간 팀에 헌신해준 그에게 감사를 보내는 분위기다.

잭 로그는 영문으로 "두산, 그리고 잠실. 또 한 번 멋진 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이렇게 훌륭한 팬분들 앞에서 뛸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영광이자 감사한 일이었다(Thank you Doosan and thank you Jamsil for another great season! I'm very thankful to have played in front of such great fans for the past two seasons.)"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시즌을 치르며 겪은 많은 기쁨과 어려움 속에서 변함없이 보내주신 여러분의 응원은 제게 정말 큰 힘이 됐다(Your support through the ups and downs of a season means so much!)"고 덧붙였다.

또 "제 가족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한국을 마치 집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Thank you for welcoming my family into your country and making Korea feel like home!)"라고 전하며 "다음에 또 만나요!(Until next time!) Go Bears(고 베어스)!"라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잭 로그는 이와 함께 잠실구장서 두산 선수단이 홈 팬들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과 투수조 동료들과 함께 한 사진, 외국인 팀원들과 사석에서 식사 중 찍은 사진, 아이를 안은 아내와 잠실에서 함께 남긴 사진 등을 함께 올렸다.

해당 글에 동료 곽빈은 "Go Zach Go bears(고 잭, 고 베어스)"라고 댓글을 달았고, 시즌 중 합류한 웨스 벤자민 역시 "Great job Lucy's dad!!(정말 잘했어 루시 아빠!!)"라고 응원을 보냈다. 투수 윤태호와 박신지 등도 "로그형"이라는 호칭과 함께 댓글을 남겼다.

잭로그는 지난해 두산과의 계약을 통해 KBO리그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정규시즌 30경기서 176이닝을 소화하며 10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ERA) 2.81로 팀이 어려운 가운데서 에이스의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았다.

당시 성적은 리그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4위(1.05), 평균자책점 5위, 이닝 5위, 피안타율 5위(.224) 등에 이름을 올렸으나 당시 두산은 9위에 그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은 하지 못했었다.

잭 로그는 올 시즌 두산과 재계약했지만 올해 정규리그서는 지난해만큼의 성적을 내진 못했다. 31경기서 165.1이닝 동안 8승 7패 ERA 4.25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성적이 다소 아쉬웠다.

결국 두산은 올해 정규리그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는데 이때 잭 로그는 불펜으로 전환했다.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1차전에 구원 등판해 0.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이 경기서 두산은 LG에 1-4로 패해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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