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모집 끝났다…고흥 유자마을 촌캉스 ‘대박 행진’

정원 기자 2026. 10. 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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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와 농촌 매력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11월 고흥유자축제 맞아 유자마을 촌캉스 준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 기대
고흥군,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 계획
2026 고흥유자축제 포스터.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추진하는 농촌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유자마을 촌캉스’가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당일 마감되며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와 농촌의 매력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로,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지역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흥군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풍양면 한동리 일대에서 열리는 ‘제6회 고흥유자축제’를 맞아 준비한 유자마을 촌캉스가 지난 19일 신청 접수 당일 모집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기 마감되면서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유자마을 촌캉스는 국내 최대 유자 생산지인 고흥의 유자밭과 농촌마을을 무대로 한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한옥 및 정원형 숙소에서 머물며 유자 수확, 유자청 만들기, 유자길 산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농촌의 여유로운 풍경과 지역 주민의 따뜻한 환대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흥군은 이번 조기 마감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과 농촌 공간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유자 생산 현장과 마을 고유의 문화·환경을 관광 자원으로 연결하고, 방문객이 지역에서 숙박과 체험, 소비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가와 주민의 소득 기반을 넓히고 고흥 유자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유자마을 촌캉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집 당일 마감된 것은 고흥 유자와 농촌이 가진 매력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흥의 자연환경과 특산물, 지역 주민의 정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에게는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6회 고흥유자축제는 ‘11월 가을은 유자천국’을 주제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에서는 ▲1004 유자청 담그기 및 나눔 행사 ▲유자 테라피 ▲유자만찬 시리즈 ▲유자밭 야간경관 ▲아시아 유자도시 교류관 등 유자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유자마을 촌캉스의 성공적인 조기 마감은 고흥군의 농촌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고흥 유자의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고흥군은 지역의 특산물과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