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이슈] 이동국 디렉터 중심 스페인-일본 해외 네트워크 확장, 신생 용인의 파격 행보! 지속가능 비전 구단 향해

신동훈 기자 2026. 10. 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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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풍이 없으니 내실을 다지기 좋다.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를 비롯한 구성원 노력 속 신생 용인FC는 비전 있는 구단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용인 창단 당시 선임된 이동국 디렉터는 김진형 단장, 최윤겸 감독 등 구단 주요 인사들과 창단 선수단 구성부터 논의했다.

이동국 디렉터를 비롯한 구단 구성원들의 노력 속에 용인은 해외 구단과의 협력망을 구축하고 선수단 구성과 구단 운영의 기반을 다지며 지속 가능한 팀으로 나아가기 위한 내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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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인FC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외풍이 없으니 내실을 다지기 좋다.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를 비롯한 구성원 노력 속 신생 용인FC는 비전 있는 구단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용인은 지난 9월 스페인 현지에서 라리가 소속 세비야F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소년 선수 육성과 지도자 교육을 비롯해 스포츠 디렉팅, 연구개발 등 구단 운영 전반에 걸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용인특례시와 스페인 세비야시의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이동국 디렉터의 노력도 더해졌다. 전북 현대에서 선수로 활동하던 당시 구단과 프랑스 리옹의 협력 사례를 통해 유망주들의 해외 경험이 갖는 중요성을 체감했고, 이를 용인에서도 실현하기 위해 세비야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동국 디렉터는 용인 U-18 선수단과 함께 세비야를 방문해 업무협약 체결에 참여하고 현지 훈련 프로그램도 함께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유소년 선수 교류를 넘어 지도자 교육과 데이터 활용, 연구개발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비야의 육성 방식을 그대로 도입하기보다 용인의 환경에 맞게 접목해 유소년부터 프로팀까지 일관된 방향성을 갖춘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후속 교류도 추진된다. 용인 유소년 선수 가운데 선발된 3명이 세비야에서 별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세비야 지도자들도 한국을 방문해 연수에 나설 예정이다.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선수 육성과 지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진=용인FC

용인의 해외 협력은 스페인에 이어 일본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용인은 일본 JFL 소속 Y.S.C.C 요코하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유소년 육성 경험 공유와 지도자 연수, 경기 분석 및 스포츠의학 분야의 지식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J1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J2리그 요코하마FC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동국 디렉터는 관련 협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이다.

시민구단이자 창단 초기 단계에 있는 용인이 해외 구단과의 협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유소년 육성과 지도자 교육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분야인 만큼, 해외 구단과의 교류를 통해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는 작업은 장기적인 구단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비야와 요코하마를 거점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하려는 시도 역시 지역 축구의 발전 기반을 넓히려는 움직임이다. 시민구단, 신생구단의 행보로서는 분명 인상적이다. 

이 과정에서 이동국 디렉터의 역할도 돋보였다. 용인 창단 당시 선임된 이동국 디렉터는 김진형 단장, 최윤겸 감독 등 구단 주요 인사들과 창단 선수단 구성부터 논의했다. 선수 영입 과정에서는 스카우트 등과 함께 현실적인 영입 후보군을 추리고, 구단 내부에서 우선순위를 정한 뒤 협상에도 참석해 선수를 데려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적시장 이후에도 동·하계 훈련과 전력강화 회의 등 팀 운영 과정에 참여했으며, 사인회 등 구단 외부 행사에도 참석해 용인을 알리는 데 힘썼다. 선수단 구성과 해외 구단 협력은 물론 구단의 대외 활동에도 관여하며 창단 초기 구단 운영에 힘을 보탰다.

신생구단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경기력뿐 아니라 선수 육성 체계와 구단 운영 기반을 함께 갖춰야 한다. 이동국 디렉터를 비롯한 구단 구성원들의 노력 속에 용인은 해외 구단과의 협력망을 구축하고 선수단 구성과 구단 운영의 기반을 다지며 지속 가능한 팀으로 나아가기 위한 내실을 갖추고 있다. 창단 초기부터 국내를 넘어 해외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용인의 행보가 장기적으로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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