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찌 쇼핑백 14만 원, 교환권 22만 원"…꼼수 대리구매 기승

2026. 10. 21.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인기 디저트 '고디바 초코 모찌' 구매 대행 서비스가 규제를 피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그 가격마저 높게 형성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21일) 각종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고디바 모찌 댈구(대리구매)", "고디바 쇼핑백 판매(모찌 판매를 위한 은어)", "고디바 입장권", "고디바 모찌 교환권" 등의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고디바 초코 모찌 구매대행 서비스 게시글. '교환권' · '쇼핑백 판매' · '댈구(대리구매)' 등의 은어를 사용하며 플랫폼 규제를 피하고 있다. [사진=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캡처]

"고디바 모찌 댈구(대리구매) 13만 원", "25일 소디바 쇼핑백 판매 14만 원", "고디바 모찌 교환권 22만 원"….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인기 디저트 '고디바 초코 모찌' 구매 대행 서비스가 규제를 피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그 가격마저 높게 형성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디바 초코 모찌는 일반 찹쌀떡과 달리 팥소 대신에 초콜릿과 과일 등을 넣은 디저트입니다. 개당 가격은 맛에 따라 7,500원에서 9,000원 사이로 이미 고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고디바 매장에서만 판매한다는 희소성 때문에 소비자들이 매장 개점 전날 밤부터 이른 새벽까지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 각종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고디바 모찌 댈구(대리구매)", "고디바 쇼핑백 판매(모찌 판매를 위한 은어)", "고디바 입장권", "고디바 모찌 교환권" 등의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게시글마다 판매 품목과 구성은 달랐지만, 책정된 가격은 최소 3만 5,000원에서 최대 22만 원에 달했습니다.

한 판매자는 게시글을 통해 "21일 저녁에 일찍 줄을 서서 22일에 전달해 드린다"며 "대리구매 경험이 있고, 일찍 갈 예정이라 종류를 모두 맞춰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텐트 등 필요한 물품도 다 갖춰져 있어 실패할 확률이 없다"며 "최대한 상황에 맞춰드릴 테니 편하게 연락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판매자는 "고디바 쇼핑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며 "인증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게시글은 실제로 고디바 쇼핑백을 판매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초코 모찌 거래를 제한하는 플랫폼의 규정을 피해 제품을 거래하기 위한 우회 게시물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실제로 대형 중고 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당근마켓의 운영 정책에 따르면 소비기한 등 식품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모찌 제품은 판매 금지 품목에 해당합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이 안내한 판매 금지 품목 안내문 일부. [사진=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캡처]

온라인에서는 높은 구매 대행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모찌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런 걸 돈 주고 사려는 사람이 있구나", "모찌가 뭐길래"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 사람이 줄을 서 있다가 (돈을 받고) 여러 사람을 막 끼워준다"는 취지의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고디바 #모찌 #초코모찌 #중고거래 #입장권 #꼼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서연(yeon0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