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이진숙·김태규·주진우에 "야당이지만 철 없어"

제주방송 신동원 2026. 10. 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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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로인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거친 언사로 주목받는 이진숙, 김태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철없는 사람들"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오늘(21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들을 두고 "정치를 처음 하면서 설치는 사람들이다. 야당이긴 하지만 정치를 그렇게 싸움부터 배우면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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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생기면 싸움부터 하려.. 타협·협의·포용·설득 배워야"
여야 양쪽에 "강성 지지층에 기대지 말고 전체 국민 봐야"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진숙, 김태규, 주진우 의원


국민의힘 원로인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거친 언사로 주목받는 이진숙, 김태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철없는 사람들"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오늘(21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들을 두고 "정치를 처음 하면서 설치는 사람들이다. 야당이긴 하지만 정치를 그렇게 싸움부터 배우면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치는 타협하고 협의하고 포용하고 설득하면서 배워야 한다"며 "건이 생기면 싸움부터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야당으로 볼 때는 투사로 보이고 대여 투쟁의 선봉에 서 있으니 잘한다고 할 수 있다"면서도 "깊이 들여다보면 그런 방식은 정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치판을 제대로 이끌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여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이어갔습니다.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화면 갈무리)

이 이사장은 "빌미를 준 여당도 문제"라며 "요즘은 사사건건 여당이 야당에 공격할 재료를 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올림픽공원에 가서 (부정선거 주장이) 시들해지니 여당을 공격할 게 없는지 찾는 상황에서 또 공격 재료를 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를 앞에 선 사람들이 겉치레로 해서는 안 된다"며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나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치를 위한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하는 꼴을 보면 여야가 다 똑같다. 그러니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이사장은 여야 모두 강성 지지층에 기대는 정치 행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는 "여든 야든 열성 지지층이 전체 국민으로 따지면 몇 퍼센트나 되겠느냐"며 "전체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지, 몇 퍼센트에 불과한 지지층에 업혀서 정치하면 나라가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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