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밥심”…한미 취사병 요리 대결 불꽃[청계천 옆 사진관]

양회성 기자 2026. 10. 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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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 병영식당에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주최로 '한미 친선 조리경연대회'가 열렸다. 평소 훈련에 매진했던 한미 육군 장병들이 이날만큼은 총 대신 칼과 프라이팬을 손에 쥐고 자존심을 건 손맛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한미 육군에서 각각 선발된 장병들로 구성된 총 8개 팀이 출전해 불꽃 튀는 요리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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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이 21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병영식당에서 개최한 ‘한미 친선 조리경연대회’에 참가한 한미 장병들이 출품한 요리들을 서로 맛보며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미 육군의 다양한 조리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게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연합 조리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1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 병영식당에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주최로 ‘한미 친선 조리경연대회’가 열렸다. 평소 훈련에 매진했던 한미 육군 장병들이 이날만큼은 총 대신 칼과 프라이팬을 손에 쥐고 자존심을 건 손맛 대결을 펼쳤다.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이 21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병영식당에서 개최한 ‘한미 친선 조리경연대회’에 참가한 한국 장병들이 미군 심사위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이번 대회에는 한미 육군에서 각각 선발된 장병들로 구성된 총 8개 팀이 출전해 불꽃 튀는 요리 경합을 벌였다. 경연은 시작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참가팀들은 주사위 추첨을 통해 고기, 생선, 채소 등이 무작위로 담긴 식재료 상자 ‘미스터리 팟(Mystery Pot)’을 배정받았다. 예측할 수 없는 식재료와 촉박한 제한 시간 속에서 각 팀은 저마다의 조리 기술과 번뜩이는 창의성을 쏟아부으며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이 21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병영식당에서 개최한 ‘한미 친선 조리경연대회’에 참가한 한미 장병들이 출품한 요리를 심사위원들에게 서빙하고 있다. 평택=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양국 장병들은 서로 다른 식문화와 조리 방식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주방을 뜨겁게 달궜다. 심사는 한미 양측 심사위원이 공동으로 맡아 맛과 창의성, 식감, 플레이팅 등 4개 항목을 엄격히 평가해 우열을 가렸다.
심사위원들이 경연에 참가한 장병들에게 심사평을 하고 있다. 평택=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양국 군의 우의는 한층 깊어졌다.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연합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팀워크를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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