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정말 쉽지 않아" 경고 옳았나...'아시안게임 金' 양민혁, 토트넘 유망주 소개에 언급조차 없다 "유스 출신 관심 집중"

이현석 2026. 10. 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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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경고가 옳았을까. 토트넘 유망주들에 대한 평가 중 양민혁의 이름은 없었다.

토트넘 유스 출신들만 조명했기에 그럴 수도 있지만, 확실히 어린 나이의 선수 중에 언급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다. 양민혁이 토트넘 1군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선 토트넘 유스 출신의 어린 선수들부터 경쟁에서 제쳐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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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스테를로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경고가 옳았을까. 토트넘 유망주들에 대한 평가 중 양민혁의 이름은 없었다.

영국의 풋볼팬캐스트는 19일(한국시각) '토트넘에는 데 제르비가 빠르게 육성해야 할 "엄청난" 숨겨진 재능이 있다'며 토트넘의 유망주들에 주목했다.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 1군은 성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유소년들은 팬들에게 희망을 주는 요소들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마이키 무어는 이미 성인 무대에서 지난 시즌 레인저스에서 인상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후 여름에 FC 쾰른에 임시로 합류했으며, 제이미 돈리 또한 임대 생활과 국제 경기를 통해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루카 윌리엄스 바넷도 주목받는 멤버다'고 조명했다.

이어 '아르멘드 무슬리카가 그 길을 따를 다음 인물이 될 수도 있다. 알바니아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토트넘 유스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는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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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의 이름은 없었다. 토트넘 유스 출신들만 조명했기에 그럴 수도 있지만, 확실히 어린 나이의 선수 중에 언급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다. 양민혁이 토트넘 1군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선 토트넘 유스 출신의 어린 선수들부터 경쟁에서 제쳐야 하는 입장이다. 이런 선수들의 활약과 성장세가 조명되는 것은 청신호라고 보기는 어렵다.

손흥민도 이런 엄청난 경쟁 현실을 언급한 바 있다. 손흥민은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 당시 "힘들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정말 쉽지 않다"며 "양민혁이 세계 최고 선수로 성장하도록 돕겠지만 내 자릴 그냥 물러줄 생각은 없다. 스스로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베스테를로 SNS 캡처

양민혁에게는 그렇기에 올 시즌 활약의 중요성이 커졌다. 토트넘 입단 이후 2년의 가까운 시간 동안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퀸즈파크레인저스, 포츠머스, 코번트리 시티까지 모두 어려움이 컸다. 특히 지난 시즌 코번트리 임대에서는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두 차례 교체 출전했지만, 이후 줄곧 명단에 오르지 못하는 고초까지 겪었다.

올여름은 벨기에 베스테를로에 합류했다. 아직까지 큰 활약은 없으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팀에 복귀해 벨기에 무대 데뷔골을 터트리며 발판을 마련했다. 다른 유스 출신 선수들과 1군에서 자리를 두고 다투기 위해선 더 돋보이는 활약이 중요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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