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고척돔, 잠실 등 대형 체육시설 결함·안전관리 부족"

강민경 2026. 10. 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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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와 K-POP 공연의 인기 속 다중이용체육 시설 이용자가 늘었지만, 안전시설 관리엔 소홀하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21일) 연 관객 10만 명 이상의 전국 대규모 체육시설 25곳을 조사한 결과, 안전점검 누락과 결함 방치, 관리 소홀 등의 문제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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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와 K-POP 공연의 인기 속 다중이용체육 시설 이용자가 늘었지만, 안전시설 관리엔 소홀하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21일) 연 관객 10만 명 이상의 전국 대규모 체육시설 25곳을 조사한 결과, 안전점검 누락과 결함 방치, 관리 소홀 등의 문제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로야구 키움의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의 경우, 지난 2024년 서울시설공단은 일찌감치 지붕의 철골 트러스 연결부 466개 가운데 23개가 꺾임 상태임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공단은 일부만 보강해도 된다는 시공사 의견만 듣고 하자 공사를 추진했고, 결과적으로 보강된 트러스 연결부의 지지력 부족을 자초했습니다.

인천문학경기장도 지난 2024년 철골 트러스 부재의 손상이 진행되고 있단 점을 확인했지만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고, 잠실야구장도 중대 결함을 보강하지 않은 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거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또 서울과 전주월드컵경기장 등에서도 부실 안전 점검 사례를 적발했고, 상당수 시설에선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군중 밀집 관리 기준을 마련하지 않았단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시설물들에 당장 붕괴 우려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폭설과 강풍 등 여러 악조건이 겹치면 일부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며, 조치 방안을 마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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