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백자에 시래기·사과 담아 맛본다”…오감으로 즐기는 이색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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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백자에 담긴 시래기와 사과, 멜론을 맛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이색 공연이 펼쳐진다.
김종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공연은 양구 백자의 역사와 가치를 연극과 음식, 물레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관객들이 양구 백자와 지역의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지역 문화의 매력을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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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음식 결합한 다이닝 씨어터 형식으로 진행
지역 도예가 8명 제작한 백자 식기에 농특산물 담아
물레 퍼포먼스도 마련…무료 공연·사전 예약 필수

【양구】양구백자에 담긴 시래기와 사과, 멜론을 맛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이색 공연이 펼쳐진다. 관객들이 연극을 감상하면서 백자 식기에 담긴 음식을 맛보고 도예가의 물레 작업까지 지켜보는 오감 체험형 무대다.
극단 ‘무소의 뿔’은 23일부터 24일까지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다이닝 씨어터 ‘양구 씨, 백자를 만나: 백자 한 상’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양구의 백토와 백자에 얽힌 이야기를 연극과 음식, 도예 퍼포먼스로 풀어낸 작품이다. 가상의 백자마을을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도예가들이 양구 백자와 백토의 흔적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조선백자의 시원지인 양구의 역사적 배경에 연극적 상상력을 더해 지역 문화유산을 친근하고 유쾌하게 전달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공연을 관람하며 음식을 함께 즐기는 ‘다이닝 씨어터’ 형식이다. 양구백자박물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도예가 8명이 양구 백토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백자 식기에 지역 농특산물이 담겨 제공된다.
음식은 오미자차를 시작으로 양구 시래기 반상이 이어지고, 양구 사과와 멜론로 마무리된다. 관객들은 백자 특유의 질감과 지역 먹거리의 맛을 함께 경험하며 양구의 문화와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시 백자 다이닝과 물레 퍼포먼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백자 다이닝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된다.
김종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공연은 양구 백자의 역사와 가치를 연극과 음식, 물레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관객들이 양구 백자와 지역의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지역 문화의 매력을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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