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쳐박고 뛰어야" 韓 축구 최고 센터백, 아스널에 이어 이탈리아 최고 명문 AC밀란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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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최고 센터백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2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AC밀란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폴크 역시 15일 독일 매체 'CF 바이에른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확인 결과 김민재는 아스널의 영입 후보에 올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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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대한민국 축구 최고 센터백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2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AC밀란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도 AC밀란이 이미 김민재 측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AC 밀란이 센터백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배경에는 주전 수비수 마테오 가비아의 부상이 있다. 가비아는 허벅지 부상으로 수개월 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AC밀란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영입 후보 1순위는 스포르팅CP의 곤살루 이나시우(25)로 알려졌다. 이적료가 최대 5000만 유로(약 745억 원)에 달하는 이나시우는 올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팀의 주장으로 7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나시우 영입이 불발될 경우 효율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높은 연봉이 협상의 관건이지만 이적료 자체는 이나시우의 절반에 못 미치는 2000만 유로(약 298억 원) 정도다.
바이에른에서의 김민재 현황도 이적설에 힘을 싣는다. 우파메카노·타 조합이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확고한 1선발로 자리 잡으면서 김민재는 로테이션 3번째 자원으로 밀려난 상태다. 이번 시즌 출전 기회가 제한적인 가운데 꽤 많은 유럽 클럽들이 김민재를 주목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현재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된 김민재의 재계약 가능성도 남아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지난달 26일 "김민재가 가장 먼저 접촉할 구단이 뮌헨이라는 사실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도 "관건은 올 가을 뮌헨이 재계약 협상에서 무엇을 제시하느냐다. 구단 입장에서 그가 재계약 대상인지, 아니면 매각을 고려할 수 있는 선수인지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언급했듯 김민재가 다양한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AC밀란 외에도 아스톤 빌라, 유벤투스,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등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특히 아스널의 경우 마우리치오 미켈리 수석 스카우트가 SSC 나폴리 시절 직접 김민재 영입을 추진한 바 있어, 더욱 가능성 높은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폴크 역시 15일 독일 매체 'CF 바이에른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확인 결과 김민재는 아스널의 영입 후보에 올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9월과 10월 대표팀 소집 기간 1996년생 동갑내기 선수들과 이른바 '국가대표 은퇴 소동'에 휘말린 바 있다. 김민재는 지난 2일 베네수엘라전이 끝나고 방송사 인터뷰에서 "수비 선수들이 불쌍하다. 머리 쳐박고 뛰어야 한다"라며 현재 대표팀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6일 열린 우즈베키스탄전 후에는 황인범(30, FC포르투), 황희찬(30, 샬케04)과 함께 대표팀 은퇴를 시사했다. 세 선수는 일부 동료 선수들에게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현영민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의 설득 끝에 사태가 일단락됐다. 그러나 세 선수의 대표팀에서의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팬들은 11월 A매치 명단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골닷컴,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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