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진해만 '산소 부족' 지도화… 해양환경측정망 논문공모전 최우수상

이유범 2026. 10. 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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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신경망으로 진해만 바닥층의 산소 농도를 정밀하게 지도화한 연구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측정망 자료 활용 논문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수부는 '2026년 해양환경측정망 자료 활용 논문공모전' 수상작 4편을 선정하고, 22일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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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부산임시청사.뉴스1

[파이낸셜뉴스]인공신경망으로 진해만 바닥층의 산소 농도를 정밀하게 지도화한 연구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측정망 자료 활용 논문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수부는 '2026년 해양환경측정망 자료 활용 논문공모전' 수상작 4편을 선정하고, 22일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수, 해저퇴적물, 해양생물 등 해양환경의 현황과 변화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1996년부터 해양환경측정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연안 425개 정점에서 측정하고 있다. 논문공모전은 측정망에서 나온 정보를 활용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부산대 노윤지 씨의 '현장 관측 자료를 이용한 인공신경망 기반 진해만 저층 용존산소 고해상도 지도화 및 성능평가'가 뽑혔다. 연 4회 조사하는 해양환경측정망과 1시간 간격으로 측정하는 수질자동측정망 자료를 인공신경망으로 학습시켜, 서로 다른 관측 체계에서 나온 자료를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신철오 씨의 낙동강 하굿둑 해수 유통 이후 해양 수질 평가 논문이 받았다. 장려상에는 경상국립대 지호빈 씨의 한국 연안 저층 저산소 경보조건 선별 연구와 해양생태기술연구소 석형주 씨의 구리 생태독성 보정 및 해양 수질 기준 제안 연구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300만원),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200만원),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장상(각 100만원)과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에서는 수상 논문 발표도 진행된다.

황준성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양환경측정망은 우리 바다의 환경 변화를 장기간에 걸쳐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국가 데이터"라며 "우수한 제안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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