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38.5% 역대 최대…임금 격차는 더 벌어져

이승훈 2026. 10. 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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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금근로자 열 명 가운데 네 명 가까이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 3천 명, 비중으로는 0.3% 포인트 더 늘었는데,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비정규직의 최근 3개월 월 평균 임금은 211만 2천 원으로, 정규직보다 194만 원 더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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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임금근로자 열 명 가운데 네 명 가까이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데이터처가 집계한 지난 8월 기준 임금근로자는 모두 2천252만 6천 명입니다.

이 가운데 867만 천 명, 38.5%가 비정규직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 3천 명, 비중으로는 0.3% 포인트 더 늘었는데,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반면에 정규직 근로자는 만 명 정도 느는 데 그쳤습니다.

이렇게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이 증가한 건 고령화로 노인 인구의 취업 비중이 는 이유가 가장 커보입니다.

또, 비정규직의 비중이 높은 보건사회복지업에 고용 수요가 집중된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김락현/국가데이터처 고용통계과장 : "고령층 근로자 취업자 비중이 늘어난 부분, 그리고 산업별로는 아무래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보건복지업에서 이번에도 11만 2,000명 정도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이 늘어난 그 영향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비정규직의 최근 3개월 월 평균 임금은 211만 2천 원으로, 정규직보다 194만 원 더 낮았습니다.

역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큰 격차입니다.

비정규직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p 하락했고, 퇴직급여와 상여금, 시간외 수당도 모두 하락해 근로 여건이 더 나빠졌음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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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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