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의 섬뜩 경고 “지금 李대통령 서울지지율 30% 미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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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금과 같은 정치 행보를 이어간다면 수도권 중심 정당으로서의 지위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전 위원장은 "민주당이 수도권 정당이 된 지 10년이 넘었는데, 이런 식으로 가면 수도권 정당의 자리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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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금과 같은 정치 행보를 이어간다면 수도권 중심 정당으로서의 지위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전 위원장은 “민주당이 수도권 정당이 된 지 10년이 넘었는데, 이런 식으로 가면 수도권 정당의 자리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전망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전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지금 이 대통령의 서울에서의 지지율이 30% 미만에 있고,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자꾸 어려운 상황을 전개시키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전 위원장은 민주당의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 움직임에 대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좀 자제력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자기네들 감정에 조금 맞지 않는다고 해서 탄핵을 해야겠다고 해서는 민주주의가 성립될 수 없다. 지금 엄연하게 대한민국 헌법의 삼권분립 체제에서 상호 어느 정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민주당이라는 정당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살아온 정당인데, 그런 정당에서 조 대법원장 탄핵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누구 하나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없다”면서 “그렇게 해서는 일반 국민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통령의 활발한 SNS 소통 활동을 두고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SNS를 통해 국민과 소통이 잘될 수 있다는 판단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부가 소통을 하려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제대로 인식하고, 거기에 따른 정책을 해서 이것이 국민의 피부에 닿았을 때 소통이 이뤄지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 일방적인 얘기를 아무리 많이 해봐야 소통이 된다고 보질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최근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서는 “국민과 소통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다”라며 “국민과 소통을 누구보다도 많이 하고 열심인데, 왜 지지도가 오늘날 이렇게 됐느냐, 국민의 정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SNS에 글을 쓰니 결국 그것이 국민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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