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으려고 2주 만에 촬영장 복귀"…'65세' 강신일, 과거 간암 투병 고백→'먹먹' ('동상이몽2')
안지훈2026. 10. 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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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신일이 47살에 간암 수술을 받고도 2주 만에 촬영장으로 돌아가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37년 차 강신일·오수미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신일은 오랜 극단 생활 끝에 영화계에 발을 들인 지 5년 만에 간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오수미는 "아빠의 수술 소식에 막내가 울음을 터뜨리며 '그럼 우리 뭐 먹고 사냐'고 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MHN 안지훈 기자) 배우 강신일이 47살에 간암 수술을 받고도 2주 만에 촬영장으로 돌아가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37년 차 강신일·오수미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신일은 오랜 극단 생활 끝에 영화계에 발을 들인 지 5년 만에 간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세 딸을 키우는 47세 가장이었다.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아내 오수미는 그때 당시를 또렷이 기억했다. 혈액 검사에서 이상 수치가 나와 CT 촬영을 권유 받았지만, 남편이 예정된 공연을 이유로 검사를 미뤘다는 것. 당시 강신일이 본격적으로 일이 많아지기 시작하던 시기였으나, 매니저도 없이 혼자 현장을 뛰어다녔다고 덧붙였다.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강신일은 결국 한 달 뒤 수술대에 올랐다. 하지만 세 딸을 키우는 47세 가장이었던 그는 오래 쉴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그는 수술 2주 만에 복대를 찬 채 SBS 드라마 '황금신부' 촬영장에 복귀했다.
이에 대해 강신일은 "결혼 후 쌓인 빚과 마이너스 생활에 대한 부담이 컸다"며 "이를 하루빨리 해결하고 싶어 5~6년간 정신없이 일했다"고 돌아봤다.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어 그는 수술을 앞두고 아내에게 "나 꼭 수술 잘 받고 건강하게 일어날 거야. 난 할 일이 많아"라며 다독였다고 회상했다. 오수미는 "아빠의 수술 소식에 막내가 울음을 터뜨리며 '그럼 우리 뭐 먹고 사냐'고 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1960년생으로 올해 65세인 강신일은 1985년 극단 연우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영화 '공공의 적', '실미도', 드라마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