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남남동쪽 970㎞ 해상서 시속 28㎞로 서북서진 최대풍속 초속 59m·강풍반경 510㎞…초강력 대형 태풍 위력 22일 북서진하며 세력 약화 전망…최대풍속 초속 50m 예상
[지데일리] 초강력 태풍 제30호 참피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제30호 태풍 참피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
최대풍속이 초속 59m에 달하는 데다 강풍반경도 500㎞를 웃돌아 향후 이동 경로와 세력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참피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70㎞ 해상에 위치했다. 진행 방향은 서북서쪽이며 이동 속도는 시속 28㎞다.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59m, 강풍반경은 510㎞로 분류상 초강력 태풍이자 대형 태풍에 해당한다.
참피는 이날 오후 9시 시속 21㎞로 이동하며 최대풍속 초속 58m, 강풍반경 50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오전 9시에는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시속 18㎞로 이동하고, 최대풍속은 초속 55m로 약해질 전망이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이동 속도가 시속 14㎞까지 줄고 최대풍속은 초속 50m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태풍 강도는 초강력에서 매우 강으로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력이 다소 약해지더라도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수 있어 경계를 늦추기는 어렵다. 태풍의 이동 경로와 주변 기상 조건에 따라 예상 진로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