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3연승 싹쓸이한 KIA…‘4일 휴식’ 안고 삼성도 넘는다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 전원 가동 가능
9승 7패 우위…2024 한국시리즈 '재현'

안방 광주에 이어 서울 잠실 원정까지 집어삼키며 준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마감한 KIA 타이거즈가 이제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무대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4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하러 나선다.
KIA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 트윈스를 13-1로 완파하며 시리즈 성적 3승 무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제 전국 야구 팬들의 시선은 대구로 향한다. KIA는 오는 10월 25일(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 외나무다리 승부를 치른다.
'꿀맛 같은 4일의 휴식'…삼성과 체력 열세 없는 무결점 격돌
이번 준플레이오프 3연승 조기 종료의 가장 큰 수혜는 단연 체력 충전이다. 와일드카드 승자인 LG를 상대로 단 3경기 만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끝낸 KIA는 4일간의 달콤한 휴식 시간을 확보했다.
정규시즌 종료 후 푹 쉬고 기다리던 2위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체력적 열세 없이 완벽하게 대등한 조건으로 부딪힐 수 있게 됐다. 마운드 역시 1선발 제임스 네일과 애덤 올러 원투펀치가 정상적인 등판 일정을 갖고 출격할 수 있게 됐으며, 필승 불펜진 또한 한숨을 돌리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다.
KIA 마운드 정규시즌 삼성 타자 '압도'
KIA는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삼성을 상대로 9승 7패 우위를 점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마운드의 높이에서 삼성을 크게 앞섰다. 올 시즌 KIA는 삼성전 팀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했다. 1선발 네일이 4경기 25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24를 올렸고, 시라카와가 3경기 14.2이닝 3.6을 기록했다.
'대투수' 양현종은 2경기 10.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84라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올러가 1이닝 동안 7실점을 당한 적이 있긴 하지만 총 3경기 14.0이닝 5.79로 준수한 수치를 보였다.

'PS 3G 3홈런 8타점' 김도영·나성범·카스트로
KIA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난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제압하고 정상을 품었던 '우승 리플레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다.
타선의 화력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한층 더 거세졌다. 정규시즌 45홈런-100타점을 터뜨린 '슈퍼스타' 김도영은 이번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만 3홈런 8타점을 쓸어 담으며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뛰어난 컨택 능력의 카스트로와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완벽히 되찾은 '캡틴' 나성범까지 가세했다.

- KIA 김도영의 ‘레드 드레스코드’ 대구까지 이어질까 - 진일보 | 전남일보
- KIA 김도영 준플레이오프 MVP 선정…3경기 3홈런 8타점 - 진일보 | 전남일보
- 나성범 멀티포·김도영 만루포 작렬…광주 주점가 열광의 도가니 - 진일보 | 전남일보
- "잠실구장이 안 부럽다"…KIA 타이거즈 PO진출에 광주 도심 '들썩' - 진일보 | 전남일보
- ‘2024 우승 신화 재현한다’ KIA, 대구서 삼성과 플레이오프 격돌 - 진일보 | 전남일보
- KIA '7명 좌타자 배치 적중’ 1.1이닝 만에 상대 선발 강판 - 진일보 | 전남일보
- '나성범 멀티포·김도영 만루 홈런'…KIA,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 진일보 | 전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