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참패'라더니 1차전 가장 싼 자리가 389만원? 폭등하는 WS 티켓값,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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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탬파베이 레이스 간의 2026 월드시리즈 흥행 참패 우려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미국 게임타임은 21일(한국시각)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펼쳐질 월드시리즈 1차전 최저 입장권 가격이 무려 2932달러(약 389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6년 시카고 컵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간 1차전에서 세워진 역대 최고 기록(1125달러)의 두 배가 넘는다'고 전했다.
밀워키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건 아메리칸리그 시절이었던 1982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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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탬파베이 레이스 간의 2026 월드시리즈 흥행 참패 우려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미국 게임타임은 21일(한국시각)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펼쳐질 월드시리즈 1차전 최저 입장권 가격이 무려 2932달러(약 389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6년 시카고 컵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간 1차전에서 세워진 역대 최고 기록(1125달러)의 두 배가 넘는다'고 전했다. 매체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 및 6, 7차전 입장권도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 중이라고 덧붙였다.
3, 4차전이 열리는 트로피카나필드와는 대조적. 게임타임은 3차전 입장권 최저가가 690달러, 4차전 770달러, 5차전 715달러라고 설명했다. 1, 2차전 입장권 가격과 비교하면 ⅓ 수준인 셈이다.

밀워키 팬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시리즈다. 밀워키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건 아메리칸리그 시절이었던 1982년이었다. 당시 캘리포니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나선 밀워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맞붙었으나,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시리즈 전적 3승4패로 우승을 놓친 바 있다.
당시 카운티스타디움을 홈으로 썼던 밀워키는 2001년부터 개폐식 돔구장인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개장 25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를 치르게 되는 것이다.
밀워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LA 다저스에게 스윕패를 당하며 월드시리즈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하지만 올해 다저스를 스윕하며 완벽한 설욕을 일구며 대망의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올해 양대리그 최고 승률(0.636, 103승59패)을 거두며 최강 전력으로 평가 받는 가운데 우승에 가까워진 상황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이번 월드시리즈 대진이 완성되자 흥행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두 팀 모두 빅마켓과 거리가 멀고, 소위 비인기구단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입장권 가격이 치솟으면서 이런 우려는 기우가 되는 모양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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