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혼조에 코스피 반도체주 향방 ·저가 매수세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날 3% 넘게 급락한 코스피가 21일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와 S&P500지수가 상승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약보합에 그치면서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와 AI 관련주의 변동성이 확대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비중이 큰 코스피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상승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픽사베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552778-MxRVZOo/20261021064513433eotf.jpg)
전날 3% 넘게 급락한 코스피가 21일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와 S&P500지수가 상승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약보합에 그치면서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기관의 매도세가 여전한 만큼 반도체 대형주의 흐름과 수급 변화가 장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엇갈렸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 오른 5만2495.8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28% 상승한 7712.57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0.02% 하락한 2만6424.82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부담이 다소 완화되고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서 시장 전반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기술주를 둘러싼 경계심은 해소되지 않았다.
국내 증시의 관건은 반도체주가 낙폭을 줄일 수 있을지다. 최근 시장에서는 AI 산업의 성장 가능성 자체보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와 AI 관련주의 변동성이 확대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비중이 큰 코스피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전날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98%, 4.23%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수급 여건도 부담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에 나서면서 전날 코스피는 장중 5500선을 내줬다.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더라도 외국인의 매도 압력이 이어진다면 반등 폭은 제한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현물 매매와 선물 수급, 원·달러 환율 흐름을 함께 살펴야 수급 개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다만 전날 급락으로 단기 낙폭이 커진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상승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 국제유가와 금리의 추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반도체주가 안정세를 찾는다면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여지도 있다.
이날 코스피는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와 AI 관련주에 대한 경계심이 맞서는 장세가 될 전망이다.
지수의 추세적 회복을 기대하기보다는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는지, 반도체 대형주가 낙폭을 줄이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국 증시의 혼조세 속에 국내 증시가 독자적인 반등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