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3년반 새 664명 산재, ‘외식업 중 1위’

이수연 기자 2026. 10. 2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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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숙박업에서 2023년 이후 산재로 다치거나 병든 노동자가 가장 많은 곳은 맥도날드(664명)였다.

2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음식·숙박업 산재 재해자(사고·질병)는 한국맥도날드 664명, 현대그린푸드 579명, CJ프레시웨이 462명, 현대캐터링시스템 428명, 아워홈 2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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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현대그린푸드, 3위 CJ프레시웨이 … “사업장 맞춤형 예방대책 마련해야”
▲ <자료사진 정기훈 기자>

음식·숙박업에서 2023년 이후 산재로 다치거나 병든 노동자가 가장 많은 곳은 맥도날드(664명)였다.

2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음식·숙박업 산재 재해자(사고·질병)는 한국맥도날드 664명, 현대그린푸드 579명, CJ프레시웨이 462명, 현대캐터링시스템 428명, 아워홈 264명이다. 대규모 급식이나 외식사업을 영위하는 대기업 계열사들로, 재해자에는 사망자도 포함됐다.

재해 유형별로는 한국맥도날드의 경우 사고가 644명, 질병이 20명이었고 현대그린푸드는 각각 440명과 139명으로 나타났다. 현대그린푸드는 다른 기업에 비해 질병 재해자가 두드러지게 많았다.

CJ프레시웨이는 사고 402명과 질병 60명이다. 현대캐터링시스템은 사고 368명과 질병 60명, 아워홈은 사고 220명과 질병 44명이었다. 음식·숙박업 산재 재해자 규모는 2023년 1만2천28명에서 2024년 1만2천525명, 2025년 1만3천12명으로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재해자 중 104명은 산재사망자다.

기타 식료품 제조업 사업장 중에는 삼구에프에스 재해자 65명, 푸드웨어 46명, 대상 19명, 엄지식품 16명, 삼양식품 15명이다. 2024년 846명에서 지난해 928명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496명이 다쳤다. 3년반 동안 17명이 죽었다.

박해철 의원은 "대형 프랜차이즈나 대기업 계열사에서 많은 노동자가 다치고 병들었다"며 "업종과 사업장 특성에 맞는 예방대책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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