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인 남편과 이혼하고 싶어” 아내 눈물 펑펑 (이호선 상담소)

유경상 2026. 10. 2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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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인 남편과 이혼하고 싶다는 아내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

10월 20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암투병 중인 남편과 이혼을 원하는 아내가 출연했다.

그러면서도 아내는 눈물을 펑펑 쏟은 반면 남편은 침착한 모습이었다.

이후 암투병을 하는 남편만큼이나 힘들었던 아내의 마음과 부모의 싸움이 나 때문일까 힘들었던 딸의 걱정까지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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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캡처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암 투병 중인 남편과 이혼하고 싶다는 아내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

10월 20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암투병 중인 남편과 이혼을 원하는 아내가 출연했다.

아내는 현재 상황에 대해 “결혼 19년차인데 지옥 같다. 신랑이 암인 것 같다고. 희귀병, 담도암, 세포암까지 병원을 왔다 갔다 하면서 다 케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아프니까 집에서 만든 천연 조미료로 삼시세끼 건강식을 차려주고 있다. 밥도 애들 따로 신랑 따로 차린다”며 직접 차린 음식 사진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남편에게는 고맙다는 말 한번 들어본 적이 없다고.

아내는 “제가 병간호하면서 ‘도와줄게’ 그랬더니 약간 무시하는 것처럼 하고 화장실도 부축해 주려고 하면 팔을 못 잡게 손을 든다. 내가 왜 이러고 사나. 화가 치밀어 오른다. 이렇게 살다가는 서로 불행할 것 같다. 각자 사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내는 눈물을 펑펑 쏟은 반면 남편은 침착한 모습이었다. 남편은 현재 상태에 대해 “계속 치료받고 있다. 항암 치료를 16번 받고 조금 더 안 좋아진 상황이긴 한데 계속 치료는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부는 18살 딸과 11살 아들을 키우고 있었고 사연을 신청한 건 부부가 아닌 18살 딸이었다. 딸은 부모님의 사이가 점점 더 안 좋아지는 것을 보고 모친이 즐겨보는 방송에 사연을 신청한 것.

이후 암투병을 하는 남편만큼이나 힘들었던 아내의 마음과 부모의 싸움이 나 때문일까 힘들었던 딸의 걱정까지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내와 딸은 눈물을 펑펑 쏟았고 이호선은 딸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으리라 위로했다. 남편은 매일 아내와 딸을 안아주며 “고마워 사랑해”로 마음을 표현하기로 약속했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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