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장'으로 인구소멸 극복...곡성군 3번째 도전

나현호 2026. 10. 2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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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무려 16곳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는데요.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곡성군이 경정장을 비롯한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정장을 비롯한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곡성군과 주민들은 호남권 최초 경정장에, 관광단지가 들어서면 일자리 창출이 이뤄져 지역 경제에 큰 전환점이 될 거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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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광주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무려 16곳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는데요.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곡성군이 경정장을 비롯한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정장에 사용할 물도 확보하는 등 벌써 세 번째에 접어든 사업이 이번에는 본궤도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주민 2만7천 명으로 전남광주에서는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곡성군입니다.

수려한 자연에 장미축제와 기차 마을로 인지도를 쌓았지만, 소멸위기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언젠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정장을 비롯한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사업이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성재 / 곡성읍 이장단장 : 문체부에서 빨리 좀 허가 좀 내줘서 곡성이 그래도 뭔가 좀 주민들하고 같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곡성군과 주민들은 호남권 최초 경정장에, 관광단지가 들어서면 일자리 창출이 이뤄져 지역 경제에 큰 전환점이 될 거로 예상합니다.

고속도로와 고속철도를 보유해 방문객 접근성도 좋아 체류형 관광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3천억 넘는 민간 투자로 이뤄져 자치단체 부담이 적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영진 / 곡성군 의정동우회장 : 돈도 들어가지 않고 이 지역을 활성화를 시켜서 그 1조 원의 그 이상의 소득을 가질 수 있는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광활한 땅을 그대로 놓고 있습니다.]

민형배 광주특별시장은 최근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경정장 사업 허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전남광주가 외래 관광객 3천만 명을 앞당기는 데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곡성군은 경정장 운영에 쓸 물 35만 톤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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