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장애로 영국 은행·공공의료 사이트 차질(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일(현지시간) 구글 클라우드에 장애가 발생해 영국 금융·공공의료·우편 서비스를 비롯한 여러 웹사이트가 몇 시간 동안 정상 운영되지 못했다.
로이터, AP, AFP 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오전 "복수의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가 '유럽-웨스트2' 구역에서 오류 증가와 간헐적인 네트워크 장애를 겪고 있다"며 "기술팀이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yonhap/20261021012724216vhmv.jpg)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20일(현지시간) 구글 클라우드에 장애가 발생해 영국 금융·공공의료·우편 서비스를 비롯한 여러 웹사이트가 몇 시간 동안 정상 운영되지 못했다.
로이터, AP, AFP 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오전 "복수의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가 '유럽-웨스트2' 구역에서 오류 증가와 간헐적인 네트워크 장애를 겪고 있다"며 "기술팀이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럽-웨스트2'는 런던에 있는 데이터 센터를 가리킨다.
이어 구글은 이날 오후 서비스를 대부분 복구했다며 '전력 문제'로 이번 장애가 발생했다고 다시 공지했다.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문제는 이날 오전 7시 8분께부터 낮 1시 10분께까지 6시간가량 이어졌다.
온라인 서비스 장애 추적 서비스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영국 로이즈은행과 HSBC은행, 부동산 중개 웹사이트 '라이트무브', 배송업체 DPD, 우편 서비스 로열메일, 공공의료 국민보건서비스(NHS) 잉글랜드 등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영국 디지털은행 레볼루트는 여러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카드 결제, 현금 인출 등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로이즈는 근본적 문제는 해결됐다면서 서비스가 곧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열메일은 일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나 우편 배송 업무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대부분 문제는 런던에서 발생했지만, 런던 기반 인프라에 의존하는 영국 외 국가에서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은 하이퍼스케일러로 불리는 대기업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에 대한 의존도가 전 세계에서 높아진 것을 두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구글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과 함께 글로벌 3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다.
앨런 우드워드 서리대 사이버보안 교수는 AFP 통신에 많은 업체가 소수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지역 인프라 장애가 심각한 연쇄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하이퍼스케일러 수요를 급증시키는 인공지능(AI) 붐으로 문제는 더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선관위 직원, 조사 다음날 숨진채 발견…특검 "강압수사 없었어"(종합) | 연합뉴스
- '호프' 배우 음문석, 모델과 내년 1월 결혼 | 연합뉴스
- "사기당했다"던 역삼 방화범…운동기구 디자인 국내외 정상등록(종합) | 연합뉴스
- 김포서 실종된 80대 노인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항공기 카펫 들었더니 줄무늬뱀이 '꿈틀'…일본 저가항공 결항 | 연합뉴스
- "반려견 맡겼더니 10여차례 내동댕이"…견주, 지인 고소 | 연합뉴스
- 李대통령 "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AI답변 공개(종합) | 연합뉴스
- [소셜+] "한문철 바빠지겠네"…하늘 나는 테슬라에 쏟아진 'K-패러디' | 연합뉴스
- 딥페이크 성착취물 피해교사, 가해학생 상대 손배소 일부 승소 | 연합뉴스
- 해킹 방어 돕던 AI, 악성코드 조사 들어가자 "협조 못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