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이동빨래서비스' 가동

고흥=심정우 기자 2026. 10. 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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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톤 세탁차량 2대…연말까지 시범
공영민 고흥군수와 관계자들이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찾아가는 이동빨래서비스' 세탁차량과 함께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고흥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은 이동세탁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이동빨래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세탁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동빨래서비스는 직접 마을을 방문해 세탁과 건조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으로, 부피가 크거나 세탁이 힘든 이불 등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고흥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2.5톤 규모의 이동세탁차량 2대를 마련했다. 이 차량에는 세탁과 건조 장비가 갖춰져 있어 현장에서 원스톱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시 운영은 최근 대서면 금당마을과 도화면 사동마을에서 시작됐으며 오는 12월까지 94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군은 읍·면별 세탁 수요와 서비스 필요 마을을 조사하고, 차량 운행과 장비 운영 상황을 점검해 2027년 정규 운영을 준비할 방침이다.

고흥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누군가에게는 무거운 이불 빨래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동빨래서비스가 군민들의 수고를 덜고, 깨끗한 이불처럼 포근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